[마음의 창]범사에 감사하라

by 순복음춘천교회 posted Mar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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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날짜 2013-01-30
출저 강원일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인생을 사는 것은 너무나 귀한 일이다.

전라남도 옥구 `깡촌' 출신의 이길녀 총장은 45년전 서울의대 졸업 후, 보증금이 없이는 입원조차 할 수 없던 그 시절에 처음으로 `보증금 없는 병원'을 표방한 이길녀 산부인과를 개원했고, 병원이 번창할 때 홀연히 미국과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했다. 귀국 후 `의료법인 인천 길병원'을 설립해 직접 환자를 돌보는 한편 가천의대를 설립한 후 경원대학을 인수, 종합대학으로 발전시켜 후진양성에도 적극 앞장섰다.

이 총장이 젊은 시절 5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싶은 유혹을 받았는데, “그 반지를 사서 낀다면 나만 행복하겠지만 그 돈으로 최신 의료기구를 사서 환자들을 위해 사용한다면 만인이 행복할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당시국내에 4대밖에 없었던 최신형 초음파기계를 구입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그만큼 자기 욕심이나 일락을 구하지 않고 늘 자신의 삶에 감사하면서 많은 사람을 섬기는 삶을 살아온 이 총장은 미국 여론조사기관이 선정한 `세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50인'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도 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말씀처럼 감사하는 인생을 살아가려고 힘쓴다면 우리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넘칠 것이고, 우리의 삶은 더 아름답고 행복해질 것이다.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 먼저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범사 감사는 좋을 때뿐 아니라 어렵고 힘들 때에라도 감사하는 것이다. 또 고난의 계절에도 감사해야 한다. 마지막은 잘되고 좋을 때 더욱 감사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회를 향해 섬김의 본을 보이고 있는 것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10년째 혜민사랑의 집을 통해 노인들에게 매일 점심을 공궤하는 일이고, 또 하나는 올해 5회째 계속된 순복음 춘천교회배(杯) 시민탁구대회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지역사회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