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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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2016.10.03 00:45

주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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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부 예배를 드리면서 찬양을 하려는데 목소리가 나오질 않았다.

나는 억지로 억지로 꾸역꾸역 찬송을 불렀는데.. 내 목소리를 들은 주변 사람들이 다 울었다.

..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다른 어떤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오직 주님만이 내 삶에 도움이시니
주의 얼굴 보기 원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온 맘과 정성 다해
하나님의 신실한
친구되기 원합니다

 

나의 신앙간증이기도 한 이 찬송을 부르며 하염없는 눈물을 흘렸다.

우리 담임목사님도 부담임목사님도 부교역자들도 성도들도 어떤 모습의 하나님의 사람들일지라도 다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한다.

 

너무 힘들었지만 1부예배가 끝나고 1호차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서울에 갔다가 사업장이 신경이 쓰여서, 아이들을 일찍 들여보내고 평소보다 2시간정도 더 일찍 춘천에 도착했다.

그리고는 사업장에 전화를 하니 테이블이 없어서 2층에 손님을 받을 정도로 많이 바쁘다고 했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곧장 비가 쏟아지는 그 길을 한달음에 달려 사업장으로 가니 손님들이 좀 격앙되어 있었다.

직원들은 모두 기진하여 있는 상태였고, 어제 아침에 내가 꿈에서 봤다고 직원들에게 얘기했던 한나씨도 와서 2층에서 도와주고 있었다.

홀직원이 총 5명이 되어서야 사태가 수습이 되고 손님들도 빠져나가고.. 정리가 되었다.

힘들어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니 많이 미안했다. 나만 애들보러 가야된다고 갔던게 내심 양심에 찔렸다.

그렇지만 앞으로 계속 바쁠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었다.

6시가 넘어서 도착한 홀은 사람으로 인산인해가 되어 발을 디딜 틈이 없었고, 빨리 빨리 치워내도 설거지를 다 못할 정도로 일이 쌓여있었다.

한명한명의 하소연을 들어주며 웃어주고 토닥여주고 함께 도와주었다.

그런데 목소리가 안나와서 손님들이 하는 말을 멀리서 얘기하면 아무도 내 목소리를 듣질 못했다.

그래서 손님들이 좀 답답해 하면서도 목소리가 안나오는 상황에서도 웃으면서 열심히 일하는 내 모습에 웃으셨다.

계산 할때마다 손님들이 나에게 물어보았다. 목이 왜이렇게 쉬었냐고 감기걸렸냐고

그래서 부르짓는 기도할때 아주 불살랐다고 말씀 드렸더니 껄껄껄 웃으셨다.

어느 교회다니냐고 물어봐서 순복음 춘천 교회에 다닌다고 말씀드렸다.

 

하나님.. 언제나 저는 주님외에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말하면서도.. 기도할때도 주님의 의와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고 하면서도 사실, 돈이 생기면, 옷이 생기면, 신발이 생기면, 화장품이 생기면, 비가 안오면, 감사를 더 합니다.

죄송해요.. 아직.. 그냥 감사를 드리는 정도의 신앙생활은 아닌가봐요.. ㅎ~

오늘하루종일 폭우가 내릴거라던 예보를 깨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슬비만 오게 해주셔서 아이들 만날때는 비가 조금밖에 안왔고, 애들을 보내주고 제가 지하에 들어가자 마자 폭우가 쏟아졌는데.. 보슬비가 내릴때는 왜 비가 오게 하셨지~ 하고 기분상했는데 내가 지하에 들어가자마자 폭우가 쏟아지니까 그제서야 아! 하루종일 폭우가 쏟아질것을 주님의 날개로 여태껏 막아주고 계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죄송했어요..

감기에 걸려서 춥기도 하고 비가 와서 우산을 사느라 돈을 쓰기도 하고.. 그래서.. 하나님께 좀 짜증이 났어요..

그런데 지금은.. 회개합니다. ㅠㅠ

언제쯤이면 지금 내게 주어진 이 상황이 최선인 것을 깨닫고 매순간 감사의 기도를 올릴 수 있는걸까요.. ㅎ~

집에 와서는 죽도 먹고 약도 먹었어요..

생각해보니 오늘 하루종일 한끼밖에 안먹었어요.. ㅎ~

그런데 금식은 아니니까~ 뭐~ 집에와서 죽이라도 먹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오늘 직원들이 많이 피곤하고 힘들었을텐데.. 주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노력하는 그들의 어여쁜 마음만을 굽어살피시고 긍휼히 여기사 이 사업장을 섬기는 모든 사람들 머리위에 성령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동자로 사탄이 틈타지 못하게 지켜주시옵소서.. 사업장이 잘 되어 갈때에 주일성수를 지킬 수 있는 은혜를 내려주시고.. 주일성수를 잘 지킬때에 더 많은 손님들 오는 것을 허락해주시고. 여태 적자였던 사업장에 빛을 내려주사 빚을 다 갚고도 남음이 있을 정도로 많이 퍼주세요.. 그로 인해 물질로 후원받을 여러 주님의 종들, 그 외 대다수 몇몇분들.. 강제적으로 1시간씩 기도해주시길 원합니다. ㅎ~ 십자가를 지며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이들을 더 많이 섬길 수 있게 저희 직장을 축복해주세요~

또한 축복의 통로로 사용해 주세요~

지난번, 한 손님의 기도에 아멘으로 화답한 것이 130명에서 150명의 단체예약으로 이어졌던 것과 같은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더 많은 열매로 나타날 것을 믿습니다!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는다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업장 잘 섬기겠습니다.

주님께서 지목하신 그 분을 지키라 하신 그 명령에 순종하겠습니다.

모든것이 합하여 하나님의 선을 이룰 것을 믿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저희들에 죄를 덮어주시어 기도가 하늘에 상달될 때까지 흑암의 세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성령하나님께서 저희들의 기도그릇을 지켜보호하여 주시옵소서 마침내 그것이 하나님께 상달될 때에 한꺼번에 쏟아지는 그 축복속에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그날을 기대하며, 인내하며 기도그릇 채울때까지 부르짖겠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자유캐 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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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방금 회개하고 받은 말씀 생명의불씨 2016.08.13 1086
37 이제야 말씀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명의불씨 2016.08.13 1212
36 찬양을 받아 주시옵소서. 예배자 2016.08.13 1404
35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나는 예배자입니다. 2016.08.12 1336
34 저에게 말씀 주심을 감사합니다! 생명의불씨 2016.08.12 1179
33 거룩한 부담! 예배자 2016.08.11 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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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은혜로다~ 예배자 2016.08.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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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나는 할 수 없지만... 예배자 2016.08.09 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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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분별력 있게 선한 일 하기.. ㅠ 생명의불씨 2016.08.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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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긍휼한 마음을 제게 주소서 예배자 2016.08.07 1483
24 금요기도회에 다녀와서.. 생명의불씨 2016.08.07 1230
23 사랑합니다! 주님~ 예배자 2016.08.06 1497
22 재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예배자 2016.08.05 1043
21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기. 생명의불씨 2016.08.05 1581
20 한결 같은 크리스천! 예배자 2016.08.04 1038
19 40일 금식과 기도 생명의불씨 2016.08.03 1339
18 어리석은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예배자 2016.08.03 1206
17 하나님의 동행하신 내역 1 생명의불씨 2016.08.03 1849
16 게으르고 나태한 죄인을 용서하여 주소서! 예배자 2016.08.02 993
15 하나님께 받은 기도 응답 생명의불씨 2016.08.02 1444
14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배자 2016.08.01 985
13 감사합니다. 생명의불씨 2016.08.01 1028
12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예배자 2016.07.30 1143
11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예배자 2016.07.23 1152
10 하나님의 계획 예배자 2016.07.22 1117
9 회개합니다. 예배자 2016.07.22 1058
8 나는 왜 작은 일에 분개하는가? 유재홍 2016.07.20 1202
7 다시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유재홍 2016.07.19 1309
6 <신년축복부흥성회>33일-하나님께서 주권자이심을 믿고 사는 삶 운영자 2016.03.22 1120
5 <신년축복부흥성회>32일-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는 삶 운영자 2016.03.22 1122
4 <신년축복부흥성회>31일-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는 삶 운영자 2016.03.22 1360
3 <신년축복부흥성회>30일-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는 삶 운영자 2016.03.22 1069
2 <신년축복부흥성회>29일-하나님께서 주인되심을 인정하는 삶 운영자 2016.03.22 1074
1 <신년축복부흥성회>28일-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삶 운영자 2016.03.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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