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작은 일에 분개하는가?

by 유재홍 posted Jul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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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을 사랑한다고 동행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시니 순간적으로 주님을 의식하지 않고

내 안에 자아가 앞서 행동하고 말할 때가 종종 있다. 금방 후회하지만 같은 죄를 반복하곤 한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따뜻한 말과 다정다감한 행동으로 대하여야 하는데 내 기분과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곤 한다. 오직 믿음으로 사랑으로 가족을 대하고 감싸줘야 하는데 사소한 감정으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회개하고 깊이 반성한다. 주님의 마음으로 가까운 사람부터 챙기고 배려하며 인격적으로 대하여

사소한 것 하나에도 신경써서 상처 받지 않도록 주의 깊게 행동하여야 겠다.

 

  함께 신앙생활을 하던 성도들 중 최근에 보이지 않아 걱정이 되는 분들이 몇 분이 계신데 오늘은 그 분들을 위해 기도

해야 겠다. 다시 믿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예배가 회복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겠다. 다시 예배당에서 함께 예배 드리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내일 새벽 찬양 곡을 선별하고 준비하면서 늘 긴장하고 떨린다. 찬양의 자리에 서기 시작한지 3개월이 되어 가는데도

늘상 긴장되고 떨린다. 실수도 많이 하고 어리숙한 모습을 떠올리면 속상하기도 한다. 그러나 항상 찬양의 자리에 서게

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늘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온 힘을 다해 주님을 찬양하고 싶다.

 찬양으로 함께 동역하는 호산나 찬양단 그리고 반주자를 위해 기도한다. 동역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귀하고 소중한 분들과

함게 할 수 있어서 영광이며 내 삶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루를 허락하셔서 감사로 살게 하시어 주님께 가는 날이 하루 더 가까워 졌습니다.

주님 뵙는 그 날까지 동행하는 삶 살아가게 하시고 겸손한 마음 주시고 교만치 않도록 제 마음을 다스려 주세요.

초심을 잃지 않도록 그리고 나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질 수 있도록 그리고 기쁨으로 연단을 이겨내도록 인내를

제게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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