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즐겨찾기
_Share · Company 나눔 · 교제

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가정예배 365-6월 13일]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

입력 : 2021-06-13 03:00

 

 


찬송 : ‘불길 같은 주 성령’ 184장(통 17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 2장 23~3장 3절


말씀 : 모세는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시내 광야에서 양을 치면서 낮아지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기서 모세를 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할 자로 보내려 하십니다. 하나님의 표적을 보고서도 모세는 여러 번 주저하고 망설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일이 얼마나 엄청나며 자신이 너무나 미약하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노예 생활로 겸비해진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이 하나님께 상달 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노예 상태였고 감독관들의 괴롭힘 때문에 견딜 수가 없었지요. 이런 가운데 부르짖는 그들의 고통 소리를 하나님께서 다 듣고 계셨습니다. 이제는 고통 때문에 원망하는 부르짖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만큼 고난을 통하여 그들의 마음은 낮아질 대로 낮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이제까지 그들의 부르짖음에 침묵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의 고집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평생 노예 생활을 해야 겸손해질 정도로 고집불통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언약을 기억하사 그들을 돌보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전의 언약이 없었다면 그들은 전혀 구원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는 뜻이지요.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 언약에 따라 이스라엘 자손들을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고난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는 데 유익합니다. 이렇게 하심으로써 우리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큰 고통으로 인하여 부르짖게 된 것은 어느 정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시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언약 관계로 돌아가기 위해 부르짖는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귀를 여시고 들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찾아오신 것은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이었습니다. 모세는 미디안 제사장이었던 장인 이드로의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모세가 양 떼를 이끌고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의 사자와 만나게 됩니다. 그는 양 떼를 몰고 가다가 전혀 다른 쪽에 있는 나무에 불이 붙은 것을 보고서 그냥 갈 수가 없었습니다. 사막에 흔한 것이 떨기나무였는데 불이 붙었으나 나무가 타지 않는 이상한 현상이 궁금했던 것입니다. 그는 그 불에 관심을 가지고 나무를 자세히 보고자 다가갑니다. 결국 그 불붙은 나무는 모세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사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막에 아무렇게나 자라는 떨기나무와도 같은 존재였지요. 이처럼 천한 나무에 불이 붙는다고 해서 관심을 가질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나무에 불이 붙었지만, 타서 없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함께 계심으로써, 고난 속에서도 그들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도 :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하나님, 우리의 기도에도 응답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에스더 목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93 [가정예배 365-7월 1일] 믿음의 가문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123
1792 [가정예배 365-6월 30일] 바울이 전한 복음의 능력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090
1791 [가정예배 365-6월 29일] 축복의 통로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790
1790 [가정예배 365-6월 28일] 축복의 바른 순서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242
1789 [가정예배 365-6월 27일] 병 고침보다 더 중요한 것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3650
1788 [가정예배 365-6월 26일] 정말 소중한 깨달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088
1787 [가정예배 365-6월 25일]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교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2985
1786 [가정예배 365-6월 24일] 진리의 능력을 상실한 교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2174
1785 [가정예배 365-6월 23일] 기도의 사람 야베스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484
1784 [가정예배 365-6월 22일] 믿음의 사람 야베스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179
1783 [가정예배 365-6월 21일] 천국 문이 활짝 열린 교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275
1782 [가정예배 365-6월 20일] 진리의 기둥으로 세워진 교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2157
1781 [가정예배 365-6월 19일]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2534
1780 [가정예배 365-6월 18일] 기대보다 더 큰 수확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1311
1779 [가정예배 365-6월 17일] 살았다는 이름만 가진 교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1565
1778 [가정예배 365-6월 16일] 지혜보다 더 중요한 믿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1969
1777 [가정예배 365-6월 15일] 세상 풍조를 뿌리치는 교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2033
1776 [가정예배 365-6월 14일] 교회를 흔드는 세상 풍조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1756
» [가정예배 365-6월 13일]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1464
1774 [가정예배 365-6월 12일] 진정한 축복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