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로그인 회원가입 즐겨찾기
_Share · Company 나눔 · 교제

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가정예배 365-6월 19일]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입력 : 2021-06-18 16:58

 

 


찬송 :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302장(통 40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 3장 4~10절


말씀 : 이상하게 불붙고 있는 떨기나무가 모세를 불러들였지요. 이것은 현재 고난 당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겉모양이 이처럼 볼품이 없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이 세상에서 고생하고 있으며 때로는 핍박 가운데 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불타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무서운 시련들이 이들을 더욱 순결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모세는 볼품없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자신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고난 가운데 처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지금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지요. 이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사역이 얼마나 긴급한가를 불붙는 떨기나무로 나타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기이한 현상을 보고자 발걸음을 돌이켜 오는 것을 보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자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를 부르는 자의 음성을 제대로 듣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기의 필요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불같은 시험 가운데서 소리치는 자들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긴급한 영적 필요에 대한 올바른 반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이름’을 두 번이나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소리는 도저히 잘못 들을 수 없는 분명한 부르심이었지요. 이것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부르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 가운에서 불러내신 다음, 사역을 위해 새롭게 부르십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이중적 부르심이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불러내신 다음에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의 증인으로 보내십니다. 자기 삶의 터전이 변한 것은 없겠지만 이제 하나님을 증거할 대사로서 우리는 세상에 보내심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오늘 이 세상은 하늘나라의 복음과 그리스도인의 증거에 목말라 있는 상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거룩’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먼저 모세가 선 땅이 거룩한 곳이라며 신을 벗게 하셨지요. 그곳은 모세가 종종 다니던 장소였지만 하나님께서 나타나심으로 거룩한 곳이 된 것입니다. 여기서 모세가 선 땅이 ‘거룩하다’는 것은 장소적인 의미도 있지만,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목적에서 보는 새로운 발견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성에 대해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모세였지만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난 이 시점부터 그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무조건 신을 벗어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권리와 자기주장을 다 내려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회의 참된 부흥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다시 발견하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구원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이미 아브라함 때에 약속하신 것이 있었지요. 이제 그 약속된 하나님 나라의 계획이 모세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는 뜻이 여기에 나타납니다.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기도 :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우리도 하나님 나라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에스더 목사 (요나3일영성원 원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93 [가정예배 365-7월 1일] 믿음의 가문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123
1792 [가정예배 365-6월 30일] 바울이 전한 복음의 능력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090
1791 [가정예배 365-6월 29일] 축복의 통로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790
1790 [가정예배 365-6월 28일] 축복의 바른 순서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242
1789 [가정예배 365-6월 27일] 병 고침보다 더 중요한 것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3650
1788 [가정예배 365-6월 26일] 정말 소중한 깨달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092
1787 [가정예배 365-6월 25일]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교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2988
1786 [가정예배 365-6월 24일] 진리의 능력을 상실한 교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2174
1785 [가정예배 365-6월 23일] 기도의 사람 야베스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484
1784 [가정예배 365-6월 22일] 믿음의 사람 야베스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179
1783 [가정예배 365-6월 21일] 천국 문이 활짝 열린 교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7.01 1275
1782 [가정예배 365-6월 20일] 진리의 기둥으로 세워진 교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2157
» [가정예배 365-6월 19일]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2534
1780 [가정예배 365-6월 18일] 기대보다 더 큰 수확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1311
1779 [가정예배 365-6월 17일] 살았다는 이름만 가진 교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1567
1778 [가정예배 365-6월 16일] 지혜보다 더 중요한 믿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1972
1777 [가정예배 365-6월 15일] 세상 풍조를 뿌리치는 교회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2033
1776 [가정예배 365-6월 14일] 교회를 흔드는 세상 풍조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1759
1775 [가정예배 365-6월 13일] 부르짖음에 대한 응답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1466
1774 [가정예배 365-6월 12일] 진정한 축복 file 순복음춘천교회 2021.06.20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