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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7월 22일] 하늘에 쌓는 보물

입력 : 2021-07-22 03:03/수정 : 2021-07-22 03:03

 

 


찬송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94장(통 10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6장 19~24절


말씀 : 보물의 사전적 의미는 드물고 귀한 가치가 있어 보배로운 물건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보물은 무엇입니까. 소중하게 여기며 애지중지하는 보물 1호는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어떤 이는 차를 보물처럼 여깁니다. 매일 번쩍번쩍 광나게 닦고 내부까지 먼지 하나 없이 청소해 신발을 벗고 탈 정도의 상태를 유지합니다. 어떤 이는 어렵사리 마련한 명품가방을 보물처럼 여깁니다. 있는 돈, 없는 돈 쪼개 멋진 가방을 장만한 것이지요. 동창회며 결혼식이며, 자랑스럽게 그 녀석을 애용합니다. 남들이 부럽게 쳐다봐주니 틀림없이 보물 1호입니다. 요즘 아이들의 보물은 스마트폰입니다. 최신 스마트폰 하나 사주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이들은 그것을 끼고 삽니다. 게임도 하고 노래도 듣고 유튜브도 보며 공부할 생각은 아예 안 하더라고요.

요즘 어른들에게 보물은 뭘까요. 부동의 1위는 돈입니다. 처음엔 먹고 살기 위해 벌었습니다. 다들 그렇게 시작했지요. 그런데 먹고살 만해진 데도 멈추지 않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목사님, 벌어 놓을 수 있을 때 벌어야 합니다. 앞으로 쓸 것들 미리 기회가 있을 때 벌어 놔야지요.” 그렇다면 평생 쓰고 남을 돈을 벌면 멈출까요. 여간해선 제동이 안 걸립니다. 돈은 사람을 중독시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사람이 돈에 중독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돈을 너무 사랑해 돈의 노예가 되고 돈을 섬기게 됩니다.

성경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한 부자가 있었는데 땀 흘려 일을 하니 밭에 소출이 풍성했습니다. 곡식을 차곡차곡 곳간에 채우는데 어느 순간 가득 차 버렸습니다. ‘곳간이 좁으니 더 넓혀야겠어.’ 부자는 넓어진 곳간을 채우기 위해 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랬더니 소출이 더 많이 났습니다. 곳간이 또 가득 차 버렸습니다. 다시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더 크게, 많이 지어야겠어. 평생 먹고 살 만큼 쌓아두려면 말이지.’ 결국 더 크게 지은 곳간마저 가득 채워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생각했지요. ‘이제 됐다. 내일부터 편하게 쌓아둔 것 쓰면서 살아야지.’ 그런데 그날 밤 하나님이 그 사람을 데려가 버렸답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땀을 흘리며 살아야 합니까. 도대체 우리 수고와 분주함의 목적은 뭘까요. 예수님은 가르쳐 주십니다. 보물을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으라고 말이지요. 믿으십시오. 하늘에 보물을 쌓는 그대가 진정한 부자입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땅의 보물에 눈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땅이 아니라 하늘의 보물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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