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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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라

[가정예배 365-7월 20일] 진실함이 묻어나는 그리스도인

입력 : 2016-07-19 20:43

 

[가정예배 365-7월 20일] 진실함이 묻어나는 그리스도인 기사의 사진
 
 
찬송 : ‘내 진정 사모하는’ 88장(통 8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10장 4∼8절 
 

말씀 :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된 이후 북이스라엘 역사상 전무후무한 번영을 구가하던 여로보암 2세(BC 793∼753) 때의 정치·경제적 부흥은 백성들에게 환경적 풍요로움을 가져다줬지만 영적으로는 심각한 방탕에 빠지게 했습니다. 바알과 아세라 같은 가나안의 우상들과 금송아지 신상 등을 섬기게 하는 원인이 되어 도덕적 타락은 물론 엄청난 부패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는 선지자의 외침에도 거짓으로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하면서 우상을 섬기고 오히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헛된 말을 되풀이 했습니다. 국제 관계에서도 앗수르와 애굽에게 거짓되고 약속을 어기는 행위를 일삼았기에 하나님의 독초와 같은 심판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이 헛된 말을 내며 거짓 맹세로 언약을 세우니 그 재판이 밭이랑에 돋는 독초 같으리로다.”(4) 환경이나 조건이 좋았던 이스라엘은 멸망했습니다. 

요즘 사람들도 성공요인을 환경이나 조건에서 찾습니다. 그래서 ‘금수저’란 말도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성공 요인은 마음의 중심에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것입니다. 환경과 조건이 결코 사람을 올바른 길,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힘입어 진실하면 금수저를 능가하게 됩니다. 말씀을 실천할 때 진실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속사람이 강건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라고 명령하지 않으십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 1:8) 누구나 말씀을 듣고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뿐 아니라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서 묵상해야 합니다. 말씀이 주시는 의미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럴 때 성령님께서 우리의 영에 깨달음을 주십니다. 그리고 주신 말씀을 ‘아멘’으로 화답하면, 우리의 삶 속에서 응답의 역사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나 자신의 힘으로는 진실해 질 수 없고 깨끗해질 수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 4:6) 오직 여호와의 능력만이, 주의 말씀만이 승리가 됨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나아가면 주 안에서 성공과 승리가 보장됩니다(엡 6:10∼17). 다니엘과 세 친구는 타국에 노예로 끌려온 ‘흙수저’ 중에서도 흙수저였지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담대히 나갈 때 사자굴에서도, 풀무불 속에서도 능히 승리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온전한 예배와 공의의 복음이 선포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주의 진실함으로 나아가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 사랑의 주님,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한 것을 원하지만 눈앞에 이익을 보지 않고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게 해 주시옵소서. 진실한 주의 종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임우성 목사(압구정예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