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0일- 주님을 잊지 않는 백성은 영원히 잊히지 않습니다 (시편 9:11~20)

생명의 삶 - 2021년 6월 10일

주님을 잊지 않는 백성은 영원히 잊히지 않습니다 (시편 9:11~20)

 

 

오늘의 말씀

 

11 너희는 시온에 계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지어다
12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그들을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도다
13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받는 나의 고통을 보소서
14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찬송을 다 전할 것이요 딸 시온의 문에서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15 이방 나라들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자기가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
16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자기가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 (힉가욘, 셀라)
17 악인들이 스올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이방 나라들이 그리하리로다
18 궁핍한 자가 항상 잊어버림을 당하지 아니함이여 가난한 자들이 영원히 실망하지 아니하리로다
19 여호와여 일어나사 인생으로 승리를 얻지 못하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주 앞에서 심판을 받게 하소서
20 여호와여 그들을 두렵게 하시며 이방 나라들이 자기는 인생일 뿐인 줄 알게 하소서 (셀라)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는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않으신다고 고백합니다. 이방 나라들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지고, 악인은 자기 손으로 행한 일에 얽힐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잊어버린 결과입니다. 시편 기자는 주님 앞에서 이방 나라들이 심판받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찬양 권고와 과거에 체험한 구원 (9:11~16)
하나님은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않으십니다. 시편 기자는 청중에게(‘너희’, 11절) 자신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에 동참하기를 권고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가난한 자’(12절, ‘하나님 백성’을 의미함)의 피 흘림을 기억하시고 그의 부르짖음을 잊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시편 기자가 하나님에 대해 깨달은 내용이요, 청중과 나누고 싶은 말입니다. 시편 기자는 구원의 체험을 좀 더 생생하게 서술하기 위해 과거에 드렸던 기도의 내용과 응답을 소개합니다. 그가 과거에 죽음 앞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더니 이방 나라(대적)들이 자기가 꾀한 일에 스스로 빠졌습니다(13~15절). 이는 하나님이 행하신 공의의 심판으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만방에 알리신 일입니다.


- 시편 기자가 청중과 더불어 감사하고 찬양하려는 내용은 무엇인가요?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누구에게 전하면 좋을까요?


구원 확신에 대한 고백 (9:17~20)
과거의 경험은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이어집니다. 시편 기자는 지난날의 구원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하나님이 자신을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악인들, 곧 하나님을 잊은 모든 이방 나라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스올로 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심판을 베푸시면 악인은 두려워하며 스스로 연약한 인생인 줄 깨달을 것입니다. 반면 궁핍하고 가난하며 연약하지만, 하나님을 잊지 않고 의지하는 하나님 백성은 영원토록 잊히지 않고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분 백성을 영원히 기억하시니, 그들의 소망이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성도는 이러한 구원을 확신하며 감사하고 찬양하는 삶을 이어 가야 합니다.


- 악인들과 하나님을 잊어버린 나라들은 결국 어떻게 될까요? 죄 많은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잊지 않고 늘 의지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기억하시고, 믿는 자들을 영원히 실망시키지 않으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고난 중에도 힘을 얻습니다. 버려진 것 같은 상황에서도 주님을 기억하지 못하는 죄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제 인생을 끝내 승리로 이끄실 주님을 소망하며 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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