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 2021년 5월 30일
언약 체결을 통해 누리는 영광의 교제 (출애굽기 24:1~11)
오늘의 말씀
1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명과 함께 여호와께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2 너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말지니라
3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의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전하매 그들이 한소리로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4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에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5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고
6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7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9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이 올라가서
10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 듯하고 하늘같이 청명하더라
11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셨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모세가 혼자 하나님께 나아가 받은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전하니 백성이 다 준행하겠다고 답합니다. 모든 말씀을 기록한 모세는 열두 기둥을 세우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한 후 언약서를 백성에게 낭독하고 언약의 피를 뿌립니다. 그와 아론, 나답, 아비후, 장로 70명이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은혜로 체결된 시내산 언약 (24:1~11)
언약은 하나님 은혜와 택하신 백성의 자발적 동의에 기초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시내산에 오르지만, 그들은 멀리서 경배하고 모세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갑니다. 모세가 내려와서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율례를 낭독하자 백성은 “말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3절)라고 약속합니다. 모세는 받은 말씀을 전부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제단을 쌓습니다. 청년들은 마치 제사장이 된 듯 제사를 거행합니다. 언약의 피를 제단과 백성에게 뿌리는데 이는 제사장 위임식(29:20~21)과 상응합니다. 하나님은 멀리 있던 지도자들을 가까이 오게 하시고 그들이 제사장들인 양 그분 앞에서 언약의 식사를 하게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언약의 말씀을 준수하기도 전에 ‘제사장 나라’(19:6)를 맛보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 이스라엘 백성의 청년들이 거행한 제사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 아래 내가 누리는 은혜는 어떤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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