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 2021년 2월 28일
용서로 받은 사랑, 용서로 나누는 은혜 (마태복음 18:21~35)
오늘의 말씀
21 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23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24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26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29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31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32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형제를 몇 번 용서해야 할지 베드로가 묻습니다. 예수님은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용서하라 하십니다. 주인에게 1만 달란트 빚을 탕감받은 종이 자기에게 100데나리온 빚진 동료를 옥에 가두니 결국 그도 옥에 갇히고 맙니다. 우리가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우리에게 이처럼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용서에 대한 가르침 (18:21~35)
용서는 기독교의 중요한 덕목입니다. 형제가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하느냐는 베드로의 물음에 예수님은 주인과 종 사이 부채 관계를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한 종이 주인에게 1만 달란트라는 천문학적인 손해를 끼쳤습니다. 주인이 종을 불쌍히 여겨 거액의 빚을 탕감해 주었음에도 탕감받은 종은 자기에게 100데나리온 빚진 동료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이에 주인이 빚을 탕감해 주었던 종을 불러 책망하고 빚을 갚기까지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마음으로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우리를 용서하지 않는다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1만 달란트 같은 죄를 탕감받은 우리는 100데나리온 같은 이웃의 허물을 용서해야 합니다. 일곱 번을 일흔 번이라도 무한히 용서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용서는 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
- 용서할 줄 모르는 종의 최후는 어떠했나요? 용서받은 만큼 용서하기 바라시는 하나님 뜻을 누구에게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요?
* 생명의 삶 텍스트 콘텐츠 저작권은 두란노서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