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 2021년 2월 11일
복음을 듣고 순종하는 예수님의 참된 가족 (마태복음 12:38~50)
오늘의 말씀
38 그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속에 있으리라
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46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47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48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표적을 구하자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것이 없다 하십니다. 심판 때 이 악한 세대는 정죄받을 것이며, 그 형편이 귀신 들린 것이 나았다가 더 악한 귀신에 들린 사람 같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늘 아버지 뜻대로 하는 자가 그분의 형제요 어머니라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예수님이 보이실 요나의 표적 (12:38~45)
성도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는 눈과 귀를 가져야 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 몇 사람이 예수님께 표적을 구합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이미 수많은 표적을 행하셨음에도 그들의 눈과 귀가 닫혀서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더 큰 일, 더 놀라운 것을 기대하는 그들에게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것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요나가 사흘 밤낮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예수님도 사흘 동안 무덤에 계실 것입니다. 지혜로운 말을 듣기 위해 남방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왔던 것과 대조적으로 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솔로몬보다 더 지혜로우신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누구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으면 정죄와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 표적을 구하는 세대에 예수님이 보여 주실 표적은 무엇인가요? 내가 주님의 일하심에 둔감해졌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 (12:46~50)
우리는 모두 천국 가족으로 부름받은 존재입니다. 예수님은 그분을 만나러 온 육신의 가족을 자기 가족이라 하지 않으십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이 어머니의 존재를 부인하고 형제들과 갈등 관계에 있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은 육신적인 관계를 넘어서서 그분을 믿어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들입니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참가족입니다. 성도의 영광스러운 지위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 예수님의 가족이라 불리는 데서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가족이 된 자는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복을 누립니다.
- 예수님은 어떤 이들을 그분의 가족이라 하셨나요? 예수님의 형제요 자매 된 자로서 내가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눈에 보이는 표적을 구하느라 가장 크신 주님 말씀에 반응하지 못한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제 삶의 중심에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 완전한 다스리심 안에 거하게 하소서. 저와 공동체가 하나님 뜻대로 행해 주님이 기뻐하시는 주님의 한 가족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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