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 2020년 10월 8일
안정과 풍요의 근원은 하나님입니다 (예레미야 44:11~19)
오늘의 말씀
11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여 환난을 내리고 온 유다를 끊어 버릴 것이며
12 내가 또 애굽 땅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고 그리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처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이 칼과 기근에 망하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의 대상이 되리라
13 내가 예루살렘을 벌한 것같이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리니
14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살려는 유다의 남은 자 중에 피하거나 살아남아 소원대로 돌아와서 살고자 하여 유다 땅에 돌아올 자가 없을 것이라 도망치는 자들 외에는 돌아올 자가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15 그리하여 자기 아내들이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는 줄을 아는 모든 남자와 곁에 섰던 모든 여인 곧 애굽 땅 바드로스에 사는 모든 백성의 큰 무리가 예레미야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6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하는 말을 우리가 듣지 아니하고
17 우리 입에서 낸 모든 말을 반드시 실행하여 우리가 본래 하던 것 곧 우리와 우리 선조와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리라 그때에는 우리가 먹을 것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였더니
18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 하며
19 여인들은 이르되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릴 때에 어찌 우리 남편의 허락이 없이 그의 형상과 같은 과자를 만들어 놓고 전제를 드렸느냐 하는지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이 애굽에서 살기를 고집한 유다 사람들을 멸하셔서 그들 중 유다로 돌아올 자가 없을 것입니다. 백성은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 않고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할 것이라 말합니다. 그에게 분향할 때는 음식이 풍부하고 재난이 없었는데, 분향을 폐하고부터 칼과 기근에 멸망했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불순종에 따른 심판 (44:11~14)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면 복되고 안정된 삶과는 멀어집니다. 안정과 풍요를 바라며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애굽을 선택한 백성을 향해 하나님의 심판이 선언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로 얼굴을 향하시고 두려운 환난을 내려 멸절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은 순종하는 자에게는 은혜로,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진노로 나타납니다. 애굽으로 내려간 백성은 이방 풍습에 물들어 여전히 우상을 숭배합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행하셨듯,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에 불순종하는 자들, 우상 숭배하는 자들이 거하는 장소는 심판으로 황무지가 되고 맙니다.
- 애굽에 살기를 고집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경고는 어떠한가요? 내 고집을 내려놓을 때 하나님은 나를 어떤 얼굴로 대하실까요?
고집스러운 우상 숭배 (44:15~19)
성도는 물질이 아닌 물질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따라야 합니다. 애굽 땅에 머무는 백성은 하나님 말씀을 배척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백성 된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물질적 풍요만을 추구했습니다. 풍요와 다산의 여신 아스다롯이 복을 준다고 믿었으며, 자신들에게 임한 재앙과 저주가 이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는 우상 숭배를 합리화하기 위한 해석입니다. 인생에게 복과 재앙을 내리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이를 모르고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무지 중에 무지입니다. 더 안타까운 일은 부부가 하나 되어 하늘의 여왕을 섬긴 것입니다. 부부는 한 믿음과 한마음으로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서로의 믿음을 세워야 합니다. 성도의 가정은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삶이 아닌 미래의 영광을 바라며 하나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 애굽으로 간 유다 백성이 하늘의 여왕을 숭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게 안정과 풍요를 주시는 분은 누구며, 그 은혜를 누리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고 죄의 고집을 꺾지 않아 점점 타락하는 모습은 참으로 비참합니다. 세상에서의 성공과 물질적 풍요를 기대하며 하나님을 좇았던 불신앙을 버리고,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 십자가를 함께 지는 저와 가정, 교회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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