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11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12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14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15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이 나인이란 성으로 가시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합니다.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 한 과부 독자의 장례 행렬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그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며 죽은 독자를 살리십니다. 이를 본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소문은 사방에 퍼집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예수님의 사랑 (7:11~14)
예수님은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제자와 많은 무리와 함께 나인성으로 향하십니다. 그곳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 죽은 자를 메고 나오는 장례 행렬을 만나십니다. 죽은 사람은 한 어머니의 외아들이고, 그의 어머니는 과부입니다. 예수님은 외아들까지 잃고 절망에 빠진 과부를 불쌍히 여기시며 “울지 말라”(13절)라고 위로하십니다. 그리고 관에 손을 대시고 죽은 청년을 향해 “일어나라”(14절)라고 명하십니다. 관에 손을 대는 것은 부정한 일이지만, 조금도 개의치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부정한 것을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요, 산 자와 죽은 자를 모두 다스리는 ‘생명의 주권자’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사랑과 능력은 우리의 절망과 눈물을 소망과 기쁨으로 변화시킵니다.
-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과부를 위로하시는 예수님 모습은 그분의 어떤 면을 보여 주나요? 내가 예수님의 위로를 깊이 경험한 것은 언제였나요?
예수님의 능력 (7:15~17)
예수님은 하나님 아들로, 신적 능력을 지니신 분입니다. 그분이 “일어나라” 명하시자 죽었던 청년이 다시 살아납니다. 청년이 일어나 앉고 말도 하는 것은 그가 살아났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그를 다시 어머니 품으로 돌려보내십니다. 이 기적은 야이로의 딸을 일으키실 때처럼(8:49~56) 닫힌 문 뒤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공개된 장소에서 일어납니다.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큰 선지자가…일어나셨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라고 놀라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16절).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에 죽음을 몰아내시고 생명을 회복하신 사건은 장차 그분이 죽은 자들을 부활시키실 것을 예표합니다.
-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리신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요? 주님의 크신 긍휼과 능력을 기대하며 간구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외아들을 잃은 과부를 불쌍히 여기셔서, 죽은 자를 되살리신 주님! 주님의 권능을 찬양합니다. 시체가 놓인 관에 손을 대심으로 주님이 모든 부정함을 정결케 하시는 분임을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생명의 주권자 되신 주님께만 소망을 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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