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 나라를 보여 줄 제자의 사명

 

오늘의 말씀

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2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3 이르시되 여행을 위하여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 지팡이나 배낭이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며
4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머물다가 거기서 떠나라
5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성에서 떠날 때에 너희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6 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
7 분봉 왕 헤롯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당황하니 이는 어떤 사람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도 하며
8 어떤 사람은 엘리야가 나타났다고도 하며 어떤 사람은 옛 선지자 한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고도 함이라
9 헤롯이 이르되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거늘 이제 이런 일이 들리니 이 사람이 누군가 하며 그를 보고자 하더라
10 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이 행한 모든 것을 예수께 여쭈니 데리시고 따로 벳새다라는 고을로 떠나가셨으나
11 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
12 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
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14 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15 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16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17 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귀신을 제어하고 병 고치는 능력을 주시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게 하십니다. 또 여행에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가지지 말고, 그들을 영접하는 곳에 머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의 수만도 약 5,000명이나 되는 무리를 배불리 먹이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열두 제자 파송 (9:1~9)

복음 전도는 현장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능력과 권능을 주시고 파송하시면서 몇 가지 지침을 말씀하십니다. 첫째,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현장에서 하나님이 친히 채워 주심을 훈련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둘째,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거기서 머물다가 거기서 떠나라고 하십니다. 이는 더 나은 숙소를 찾아다니지 말라는 뜻입니다. 셋째, 그들을 영접하지 않는 마을을 떠날 때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리라고 하십니다. 이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보이라는 뜻입니다. 제자들이 마을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자, 헤롯왕은 자기가 죽인 세례 요한이 살아난 줄 알고 당황합니다. 그만큼 제자들의 복음 전파는 역동적이었습니다.

 

-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어떤 능력과 권위를 주셨나요? 내가 제자로 파송된 자리는 어디며, 그곳에서 어떤 역동이 일어나고 있나요?


오병이어 기적 (9:10~17)
오병이어 기적은 하나님 나라를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벳새다 빈 들에서 예수님은 큰 무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시며 병을 고치십니다. 모두가 허기진 저녁, 제자들은 무리를 보내 먹을 것을 얻게 하시라고 예수님께 말씀드립니다. 육신의 필요를 채우는 일은 그들 몫이 아니라고 여긴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라고 명하십니다. 그리고 오병이어로 남자만도 5,000명이 되는 무리가 먹고 열두 광주리가 남는 기적을 베푸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신적 능력을 드러냄과 동시에 제자들을 훈련하신 것입니다. 제자의 사명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면서, 풍요로운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신 의도는 무엇일까요? 내가 복음을 전하면서 육신의 필요를 살펴야 하는 이들은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보잘것없는 저를 주님의 제자로 부르셔서 구원과 치유의 복음을 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능력과 권세를 의지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하루를 보내게 하소서. 세상을 기웃거리지 말고, 필요한 모든 것을 책임지시는 주님의 은혜로 만족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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