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박해와 징벌의 때에 기억할 주님의 말씀

 

박해와 징벌의 때에 기억할 주님의 말씀 (누가복음 21:10~24)

 

오늘의 말씀

10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11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12 이 모든 일 전에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하며 회당과 옥에 넘겨주며 임금들과 집권자들 앞에 끌어가려니와
13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14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않도록 명심하라
15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16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17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18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20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21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갈 것이며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갈 것이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지어다
22 이날들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니라
23 그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니 이는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음이로다
24 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제자들은 주님의 이름 때문에 박해를 당할 것입니다. 이는 복음 증언의 기회가 되며, 그때 할 말과 지혜를 주님이 주실 것입니다. 제자들은 미움을 받을 것이나 인내하면 영혼을 얻을 것입니다. 징벌의 날에 예루살렘이 이방 군대들에 에워싸이고 백성은 큰 환난을 당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제자들이 박해를 받음 (21:10~19)
성도에게 박해의 시간은 오히려 전도의 기회가 됩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때 전쟁과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과 여러 재난이 있을 것입니다(10~11절). 이때 제자들은 박해를 받을 것입니다(12~19절). 제자들은 권력자들에게 박해를 받고, 가족과 친구와 모든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겠지만, 주님이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게 지키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은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13절)라고 하십니다. 이는 박해의 순간이 도리어 복음을 전할 기회가 된다는 뜻입니다. 성도는 위기 상황에 부닥쳤을 때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이 그분 때문에 박해받는 자들에게 적대자들이 반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주리라고 약속하시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장차 박해받을 때의 상황을 미리 알려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박해 상황에 처했을 때 내가 기억할 약속은 무엇인가요?


유대인들이 징계를 받음 (21:20~24)
예루살렘 멸망은 하나님의 징계입니다.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20절)은 주후 70년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묘사입니다. 예수님은 피난 지침을 주십니다.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고, 성내에 있는 자들은 나가야 하며, 촌에 있는 자들은 그리로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이날은 유대인의 죄(특히, 예수님을 죽인 죄)에 대한 ‘징벌의 날’(22절)입니다. 그날에 유대인은 이방인의 포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24절) 이방인에게 밟힐 것입니다.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란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넘어간 신약 시대의 긴 기간을 뜻합니다. 예수님을 죽인 죄의 대가는 참혹합니다.


- 예루살렘의 멸망이 ‘징벌’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징벌임을 인정하고 내가 회개하고 돌이킬 죄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 때문에 세상의 미움과 박해를 받아도 약속의 말씀으로 힘을 얻습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종말의 때를 두려워하지 말고, 저와 함께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담대하고 인내하게 하소서. 모든 만남과 시간에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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