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 만물의 고백, 왕이신 하나님께 영광! (시편 29:1~11)
오늘의 말씀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우렛소리를 내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4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6 그 나무를 송아지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같이 뛰게 하시도다
7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
8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시도다
9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낙태하게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의 성전에서 그의 모든 것들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10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영광과 능력을 돌리며 예배하라고 권능 있는 자들에게 명합니다. 하나님의 소리가 위엄차 백향목을 꺾고 화염을 가르며 광야를 진동시키니, 성전에서 모든 것이 “영광!”이라 합니다. 하나님이 홍수 때에 왕으로 좌정하시고 그분 백성에게 힘과 평강의 복을 주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영광과 능력을 하나님께 (29:1~9)
하나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늘의 천사들에게 하나님께 영광과 능력을 돌리라고 명령합니다(1~2절).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가득한 물, 산, 광야에서는 ‘여호와의 소리’가 들립니다(3~9절). ‘여호와의 소리’는 천둥과 비바람이 몰아치는 많은 물 위에 울려 퍼지고, 하늘을 향해 높이 솟은 레바논의 백향목도 꺾습니다. ‘여호와의 소리’는 불꽃을 내뿜는 번개가 되기도 합니다. ‘여호와의 소리’가 남쪽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니, 암사슴이 조산하고 숲이 벌거숭이가 됩니다. 이는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다스리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을 본 성도는 그분 앞에 꿇어 엎드려 ‘하나님께 영광’을 외칩니다.
- ‘여호와의 소리’는 천지 만물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릴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주시는 복 (29:10~11)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왕이십니다. 홍수 위에 앉으신 하나님은 혼돈과 죽음의 세력을 다스리시며 창조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다스리지 않으신다면 세상 질서는 무너지고 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분 백성에게 힘을 주시고 평강의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은 그분을 의지하는 모든 이에게 참된 힘과 위로가 됩니다. 무능한 사랑은 사랑하는 이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뛰어난 이유는 그 사랑이 전능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소리’만으로도 물과 산과 광야를 떨게 하는 그 힘 있는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 홍수 때 왕으로 좌정하신 하나님이 그분 백성에게 주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능력 있는 통치 아래서 내가 누리는 복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온 세상의 왕이신 하나님! 그 위대하심과 놀라운 능력에 경배와 찬양을 돌립니다. 저와 공동체가 하나님만을 영원한 왕으로 모시며 순종하는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 전능한 사랑으로 힘 주시는 하나님을 붙들고 고난의 깊은 물결 속에서도 평강의 복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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