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불신 세상 속에서 거룩함을 지키는 성도 (20220718)

 

불신 세상 속에서 거룩함을 지키는 성도 (고린도후서 6:14~7:1)

 

오늘의 말씀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고 합니다. 빛과 어둠이 사귈 수 없듯,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상관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며, 그분의 백성이요 그분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세상과의 분리 (6:14~18)
성도는 믿지 않는 이들과의 관계에서 신중해야 합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6:14)라는 말은 성도와 불신자의 분리를 암시합니다. 바울은 성도와 불신자의 관계를 ‘의와 불법, 빛과 어둠, 그리스도와 벨리알,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 이렇게 다섯 가지로 대조해 묘사합니다. 그 둘이 어찌 사귀며, 조화되며, 상관하며, 일치되겠느냐며 불신자와의 분리를 강조합니다. 오늘날 성도는 불신자들과 공존하며 살아갑니다. 때로는 그들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추종하는 신들과 그들의 세계관에 동의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신을 숭배하는 이들을 돌아볼 수는 있어도, 진리를 거스르는 행위나 그들의 종교 사상은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 바울이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고 단호히 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불신자들과의 관계에서 내가 특히 주의할 것은 무엇인가요?


자신을 깨끗하게 함 (7:1)
성도는 하나님 ‘약속’을 가진 사람입니다(7:1). 여기서 약속이란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6:16~18)라는 전능하신 하나님 약속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과 성도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백성’, ‘하늘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성도는 우상의 신전에 가서 우상의 제물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성도는 육과 영 곧 전인적 측면에서 온갖 더러움에서 떠나 자신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약속이자 명령이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가야 합니다.


- 하나님 ‘약속’을 가진 우리는 왜 자신을 깨끗이 해야 하나요? 온갖 더러운 것이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깨끗이 지킬 수 있나요?

 

오늘의 기도

주님, 영혼과 육체를 깨끗하게 지키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도 불신의 가치관에 물들지 않을 분별력을 갖추게 하소서. 죄인은 사랑하되 죄는 미워하는 마음으로 거룩함을 추구하며 빛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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