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의 섭리로 이뤄진 뜻밖의 만남 (20221026)

 

하나님의 섭리로 이뤄진 뜻밖의 만남 (창세기 40:1~8)

 

오늘의 말씀

1 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들의 주인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
2 바로가 그 두 관원장 곧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노하여
3 그들을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이 갇힌 곳이라
4 친위대장이 요셉에게 그들을 수종 들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겼더라 그들이 갇힌 지 여러 날이라
5 옥에 갇힌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두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니 각기 그 내용이 다르더라
6 아침에 요셉이 들어가 보니 그들에게 근심의 빛이 있는지라
7 요셉이 그 주인의 집에 자기와 함께 갇힌 바로의 신하들에게 묻되 어찌하여 오늘 당신들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8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오늘의 말씀요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왕에게 죄지어 요셉이 있는 옥에 갇힙니다. 친위대장은 요셉에게 그들을 수종하게 합니다. 갇힌 지 여러 날이 지난 후, 두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고는 그 뜻을 알지 못해 근심합니다. 이에 요셉은 해석이 하나님께 있다며, 꿈을 이야기해 달라고 청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두 관원장을 수종하는 요셉 (40:1~4)
하나님은 요셉을 위해 특별한 만남을 예비하십니다.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잘못을 저질러, 요셉이 있는 감옥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들은 왕의 음식을 책임지며 왕의 신뢰를 받던 사람들입니다. 요셉은 수감자임에도 신임을 받아 감옥 안에서 죄수들에 대한 제반 사무를 담당합니다. 요셉은 친위대장의 명령을 따라 두 관원장을 시중들며 섬깁니다. 요셉이 바로의 측근을 만나고 그들을 수종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두 관원장은 자신들을 위해 수종 드는 요셉을 보며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소망이 없어 보이는 감옥 안에서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은 그분의 뜻과 계획을 선명하게 보이실 것입니다.


- 왕의 측근이던 두 관원장과 요셉의 만남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일까요? 내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로 인정할 일은 무엇인가요?


모든 해석은 하나님께 (40:5~8)
두 관원장은 한날에 각기 다른 꿈을 꿉니다. 구약 시대에 꿈은 하나님의 계시를 나타내는 수단으로 여겨졌기에(민 12:6), 그것을 해석하는 일은 중요했습니다. 바로에게 징계를 받아 감옥에 갇힌 두 관원장은 자신들의 미래가 불안하기에 꿈의 의미를 알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감옥 안에서는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어 근심만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요셉은 그들의 근심 빛을 알아보고 그 이유를 묻습니다. 두 관원장은 해몽가를 만날 수 없어서 근심했지만, 요셉은 꿈 해석이 ‘하나님’께 있다고 확신 있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사람은 인생의 대소사를 하나님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는 지혜가 있습니다.


- 두 관원장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세상 지혜로 답을 얻을 수 없어서 하나님의 관점으로 해석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갇힌 공간에서 열린 세계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을 신뢰합니다. 일상에서의 모든 만남이 복되게 하소서. 꿈의 해석도 꿈의 성취도 하나님께 있음을 믿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말하고 행동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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