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의 특성에 따른 야곱의 예언 (창세기 49:8~21)
오늘의 말씀
8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9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10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11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12 그의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의 이는 우유로 말미암아 희리로다
13 스불론은 해변에 거주하리니 그곳은 배 매는 해변이라 그의 경계가 시돈까지리로다
14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15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에서 섬기리로다
16 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같이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로다
17 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18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19 갓은 군대의 추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20 아셀에게서 나는 먹을 것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수라상을 차리리로다
21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
오늘의 말씀요약
유다는 형제의 찬송이 될 것입니다. 그는 누구도 범할 수 없는 사자 새끼며, 그에게서 규가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스불론은 해변에 거주하고, 잇사갈은 압제 아래에서 섬기며, 단은 백성을 심판하고, 갓은 군대를 추격하며, 아셀은 기름진 것을 내며, 납달리는 아름다운 소리를 발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형제의 찬송이 될 유다 (49:8~12)
야곱은 아들들의 특성에 따라 미래를 예언합니다. 유다의 이름은 ‘찬송하다’라는 뜻입니다(29:35). 야곱은 유다가 형제들의 찬송(히, 야다)을 받을 것이라며 유다를 높입니다. 원수의 목을 잡는 유다의 모습은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원수를 물리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 비유되는데(9절), 이는 후에 그리스도에게 적용됩니다(계 5:5). 유다는 야곱 지파 중에 가장 강할 것이며,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규’와 ‘지팡이’는 양 떼를 지킬 때 사용되는 도구로(10절), 권위와 통치를 가진 자를 가리킵니다. 유다 후손이 다스리는 이스라엘에는 포도주와 우유가 넘칠 것입니다. 이는 기근이 빈번하던 가나안이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의 땅으로 변화될 것을 보여 줍니다.
- 유다가 ‘형제의 찬송’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가족과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할 때 나는 어떤 축복을 하나요?
다른 아들들에 대한 예언 (49:13~21)
스불론 후손은 해변 곧 지중해 항구 도시 인근에 거주할 것입니다. 잇사갈 후손은 갈릴리 호수 인접한 곳에 정착할 텐데, 그곳은 보기에 좋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들은 풍족한 조건을 가졌음에도 가나안 사람에게 굴복해 노예가 될 것입니다. 단은 맹독을 가진 ‘뱀’에 비유되는데, 단 지파는 사사 시대에 가나안 사람들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됩니다. 갓은 용맹한 자들로, 요단 동쪽에 정착합니다. 갓 지파는 주변국의 침략을 받아 자주 싸우게 됩니다. 아셀 후손은 지중해 해변가에 정착하며 기름진 식물을 왕궁에 조달합니다. ‘암사슴’으로 비유되는 납달리 후손은 날렵한 사슴처럼 사사 드보라 때 전쟁에서 승리를 이끕니다.
- 야곱이 아들들과 후손에 대해 예언했을 때 그 근거는 무엇이었을까요? 나는 우리 가족의 특징과 성향을 얼마나 잘 알고 그에 맞게 대하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레아가 찬송하는 마음으로 ‘유다’라 이름한 아들이 형제의 찬송이 되게 하신 하나님 섭리를 찬양합니다. 굴곡 많은 인생이지만, 언제나 제 삶에 하나님 주권이 유효함을 믿게 해 주소서. 고난 중에도 믿음으로 감사하며 일상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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