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창조주를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십시오 (20221231)

 

창조주를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십시오 (전도서 12:1~14)

 

오늘의 말씀

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3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다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4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5 또한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정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니라
6 은줄이 풀리고 금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9 전도자는 지혜자이어서 여전히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쳤고 또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여 잠언을 많이 지었으며
10 전도자는 힘써 아름다운 말들을 구하였나니 진리의 말씀들을 정직하게 기록하였느니라
11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12 내 아들아 또 이것들로부터 경계를 받으라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
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해야 합니다.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아무 낙이 없다고 하기 전에, 어둡기 전에 그리해야 합니다. 그날에는 모든 것이 쇠하고 사람은 영원한 집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이 모든 행위와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기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들을 지켜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창조주를 기억하라 (12:1~8)
노년은 죽음이 가까운 시기입니다. 전도자는 노년의 때를 ‘곤고한 날, 아무 낙이 없다고 할 시기,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는 날’이라고 설명합니다(1~2절). 따라서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1절)라고 강권합니다. 3~5절은 세상 종말의 절망적 상황에 대한 묘사라는 해석과 노년의 연약한 신체에 대한 은유적 해석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만일 노년의 연약한 신체로 생각한다면 맷돌질하는 자를 ‘치아’로, 창을 ‘시력’으로, 문을 ‘청각’으로, 살구나무 꽃을 ‘백발’로, 영원한 집을 ‘무덤’으로 해석해 “반드시 젊을 때 창조주를 기억하라.”라는 강조의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세상 유혹에 쉽게 노출되는 청년의 시기에는 더욱 창조주를 기억해야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전도자는 흙으로 돌아가기 전, 노년의 때를 어떻게 묘사하나요? 젊을 때 창조주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도자의 결론 (12:9~14)
전도자는 지혜자여서 백성에게 지식을 가르쳤고, 자신이 깨달은 이치를 잠언으로 지었으며, 그 진리의 말씀을 정직하게 기록했다고 진술합니다(9~10절). 또 찌르는 채찍과 잘 박힌 못 같은 자신의 교훈은 ‘한 목자’(11절)이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밝힙니다. 이어서 전도자는 하나님이 없는 세속 학문의 허무함을 언급한 후(12절), 이제껏 숨겨 왔던 자신의 의도를 밝힙니다. 그는 해 아래 사람이 지킬 본분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라. 그의 명령을 지키라.”라고 말합니다(13절). 하나님이 모든 행위와 은밀한 일을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가치 있게 사는 비결은 하나님께 받을 상을 기대하고 경외함과 순종함으로 사는 것입니다.


- 전도자가 결말에서 밝힌 ‘모든 사람의 본분’은 무엇인가요? 모든 일을 선악 간에 살피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바로 세울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인간의 능력으로는 가능한 것보다 불가능한 것이 더 많음을 알게 하소서. 하나님과 상관없는 세상 것은 모두 허무함을 기억하고, 이제는 하나님 안에서 인생의 기쁨과 소망을 발견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사람의 본분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 생명의 삶 텍스트 콘텐츠 저작권은 두란노서원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