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믿음을 굳게 지키고 거짓을 대적하는 성도 (20230401)

 

믿음을 굳게 지키고 거짓을 대적하는 성도 (유다서 1:1~16)

 

오늘의 말씀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2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5 너희가 본래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8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비방하는도다
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10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12 그들은 기탄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 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13 자기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14 아담의 칠 대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15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16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성도들에게 믿음을 위해 힘써 싸우라고 권면합니다. 가만히 들어온 몇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했기 때문입니다. 가인의 길을 따르고 발람의 길을 가며, 고라의 패역을 따르는 자들은 멸망을 받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가만히 들어온 무리 (1:1~7)
신앙은 참과 거짓의 싸움입니다. 유다는 교회 안에 가만히 들어온 몇몇 사람을 지목하며, 그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맞서 싸우라고 권면합니다. 그들은 경건하지 못한 자들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도덕적 타락), 오직 한 분이신 주재 곧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기(교리적 타락) 때문입니다(4절). 유다는 출애굽 이후 불순종으로 광야에서 심판받은 이스라엘 백성, 자신의 지위와 처소를 지키지 않았기에 영원히 결박되어 흑암에 갇힌 천사들, 그리고 음란과 동성애에 빠졌던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5~7절) 등 과거 사례를 들며 그와 같은 죄악을 범하는 거짓 교사들도 결코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합니다. 가짜를 물리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분별력과 바른 믿음입니다.


- 교회 안에 가만히 들어온 몇몇 거짓 교사는 어떤 잘못을 범했나요? 내가 이단의 가르침을 분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거짓 교사들에게 임할 심판 (1:8~16)
유다는 거짓 환상으로 가짜 교리를 만드는 이들을 ‘꿈꾸는 사람들’로 규탄합니다(8절). 그들은 사도의 권위를 훼손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비방합니다. 유다는 권위에 순종하는 겸손한 천사장 미가엘을 언급하며 그들의 오만을 경고합니다(9절, 위경 ‘모세 승천기’ 인용). 거짓 교사들은 가인의 길, 발람의 어그러진 길, 고라의 패역을 따르니 멸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 비를 뿌리지 않고 지나가는 구름, 열매 없는 나무, 수치의 거품을 뿜는 물결, 흑암으로 돌아갈 별들입니다. 유다는 에녹의 말로 거짓 교사들에게 임할 심판을 강조합니다(14~15절, 위경 ‘에녹서’ 인용). 거짓에 대한 하나님 공의는 반드시 실현됩니다.


- 거짓 교사들이 결국 정죄당하고 심판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거짓된 삶에 임할 심판을 기억하고 내가 따르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의 죄악이 교회 안에 고스란히 자리 잡은 현실과 거짓을 참이라 하며 핏대 세우는 이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진리를 잘 분별하고 믿음과 구원의 복음을 위해 힘써 싸우게 하소서.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제 삶을 깨워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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