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는 삶 (20230409)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는 삶 (마태복음 28:1~15)

 

오늘의 말씀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11 여자들이 갈 때 경비병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니
12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13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
14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하지 않게 하리라 하니
15 군인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안식 후 첫날 새벽, 예수님 무덤에 간 여인들은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소식을 천사에게 듣습니다. 그들은 이 사실을 전하러 가는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경비병 중 몇 명이 이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리자, 그들은 군인들에게 돈을 주며 예수님 시신을 도둑맞았다고 거짓말하게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부활하신 예수님 (28:1~7)
‘빈 무덤’은 예수님의 부활을 뒷받침합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예수님 시신에 향품을 바르려는 사랑과 헌신으로 예수님 무덤을 찾아옵니다(막 16:1). 빈 무덤에서 여인들은 천사로부터 두 가지 말을 듣습니다. 첫째, 그분이 더는 여기 계시지 않고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부활은 마귀에게는 패배를, 성도에게는 승리를 의미합니다. 또한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을 예표합니다. 둘째, 예수님이 제자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니, 그들이 거기서 예수님을 뵙게 될 것이라고 전하라는 것입니다. ‘갈릴리’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신 곳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갈릴리로 다시 부르시는 이유는 그들에게 새로운 사명을 일깨워 주시기 위함입니다.


- 두 여인이 예수님 무덤에 찾아갔을 때 천사로부터 들은 메시지는 무엇이었나요? 부활 신앙에 기반해서 내가 이겨 낼 슬픔과 고통은 무엇인가요?


부활을 은폐하는 무리 (28:8~15)
제자들에게 달려가던 여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천사를 통해 ‘귀’로 들은 부활의 주님을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예수님은 여인들에게 천사가 전한 말과 같이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배반한 제자들을 ‘내 형제들’이라고 부르시는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입니다(요 13:1). 경비병들이 예수님의 빈 무덤 소식을 대제사장들에게 알립니다. 그들은 그 사실을 확인하기보다 은폐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소집합니다. 돈으로 경비병을 매수해 거짓 소문을 유포시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진실입니다. 거짓은 결코 진실을 이기지 못합니다.


-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은폐하기 위해 어떻게 했나요? 내가 덮으려 한 진실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사신 주님 앞에 기쁨으로 달려갑니다. 두려움과 절망으로 힘을 잃은 삶에 평안과 기쁨을 불어넣어 주시는 부활의 주님을 경배합니다. 말씀대로 이루신 주님이 말씀대로 다시 오실 그날을 소망하며 부활에 동참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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