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성령의 도우심으로 전파되는 복음 (20230630)

 

천사의 도움과 복음 전파 5:17~26

17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19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21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22    부하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23    이르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키는 사람들이 문에 서 있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24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25    사람이 와서 알리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26    성전 맡은 자가 부하들과 같이 가서 그들을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가말리엘의 조언 5:27~42

27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33    그들이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새
34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율법교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35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지 조심하라
36    이 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선전하매 사람이 약 사백 명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져 없어졌고
37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의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따르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졌느니라
38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39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40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41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42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대제사장과 사두개인이 사도들을 시기해 투옥합니다. 밤에 주님의 사자가 옥문을 열어 사도들을 구하지만 성전 맡은 자가 그들을 다시 잡아 옵니다. 공회원들이 사도들을 죽이려 하자 존경받는 율법 교사 가말리엘이 중재합니다. 풀려난 사도들은 능욕받는 것을 기뻐하며 전도에 더욱 힘씁니다.

 

천사의 도움과 복음 전파 5:17~26

생명의 말씀을 전파하는 데는 방해가 따릅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사도들을 옥에 가둡니다. 자신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복음을 계속 전하고(4:13~22), 또 교회가 부흥해 자신들의 위상이 추락하자 시기심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도들을 도우십니다. 주님의 천사(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사도들을 끌어냅니다. 천사는 사도들에게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20절)라고 명령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옥문은 든든하게 잠겨 있으나 그 안에 사람이 없는 기이한 일이 벌어집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옥에서 사라진 사도들을 다시 잡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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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천사는 사도들을 감옥에서 끌어낸 후 그들에게 무엇을 명령했나요? ‘생명의 말씀’이 필요하기에 내가 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가말리엘의 조언 5:27~42

하나님은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를 도우십니다. 대제사장은 사도들이 어떻게 탈출했는지 묻지 않습니다. 사도들이 초자연적 방식으로 탈출한 것을 알면서도 그것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1차 심문 내용을 상기시키면서 사도들을 위협합니다(28절; 4:18). 이때 사도들은 전과 같이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대답합니다(29절; 4:19~20). 분노한 종교 지도자들이 사도들을 죽이려 합니다. 이때 현자 가말리엘이 역사적 선례 두 가지를 들며 사도들의 일에 상관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복음 전도자를 도우십니다. 복음 때문에 고난을 받더라도 복음 전파를 쉬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복음 전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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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을 죽이려 한 이들과 달리, 가말리엘은 어떤 의견을 제시했나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하나님이 나를 도우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죽어 가는 영혼을 향한 주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생명의 말씀을 충성되이 전하지 못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고난받기를 거절한 비겁함을 용서하소서. 사명이 있는 한 살게 하실 것이니, 어떤 삶의 경험 중에도 증인의 십자가를 기쁘게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