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모세가 예언한 선지자, 예수 그리스도 (20230704)

 

모세 7:17~43

17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1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매
19    그가 우리 족속에게 교활한 방법을 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 아이들을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새
20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21    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22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23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24    한 사람이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25    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26    이튿날 이스라엘 사람끼리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해시키려 하여 이르되 너희는 형제인데 어찌 서로 해치느냐 하니
27    그 동무를 해치는 사람이 모세를 밀어뜨려 이르되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28    네가 어제는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느냐 하니
29    모세가 이 말 때문에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30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31    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32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33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34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35    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36    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
37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38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39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40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41    그 때에 그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42    하나님이 외면하사 그들을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43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으로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증거의 장막 7:44~50

44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그가 본 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45    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46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
47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4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49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50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 백성이 번성하니 애굽 왕이 이스라엘의 아기들을 죽입니다. 모세는 바로의 딸을 통해 건져져 애굽 사람의 지혜를 배웁니다. 그는 동족을 구하려다 살인자가 되어 도망했는데, 40년이 지나자 하나님이 그를 불러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해 내십니다. 그러나 백성은 우상을 만들어 섬깁니다.

 

모세 7:17~43

스데반은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에 대해 말합니다. 모세를 길게 언급하는 것은 그가 모세를 모독했다는 비난 때문으로 봅니다(6:11). 스데반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라는 소명을 완수했고(34~36절), 그 자신과 같은 선지자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증언했다고 밝힙니다(37절). ‘광야 교회’(38절)라는 표현은 하나님이 모으신 백성으로서의 신앙 공동체가 구약 시대에도 존재했음을 암시합니다. 스데반은 모세의 율법을 ‘살아 있는 말씀’(38절)이라고 표현하며 자신이 율법을 거스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하늘의 군대’(42절)는 하늘의 ‘별 신들’(star gods)을 가리킵니다. 우상 숭배로 타락한 백성을 구원하시고자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역사 속으로 들어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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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어떻게 예언했나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역사 속으로 들어오신 이유를 묵상해 보세요.

 

증거의 장막 7:44~50

스데반은 ‘증거의 장막’(성막)에 대해 말합니다. 증거의 장막은 모세 때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제작되었고,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에 가지고 들어갔으며, 다윗 때까지 그곳에 있었습니다. 이후 솔로몬이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지었습니다. 스데반은 하나님이 ‘사람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않는다고 말합니다(48절). 그는 성전에 대한 유대인의 편협한 사고에 저항하며, 하나님이 성전에 갇혀 계신 분이 아니라고 선포합니다. 이는 광야에서 우상을 섬긴 조상들처럼, 유대인들이 성전을 우상화하고 있음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온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은 성전만이 아니라 온 우주에 편만하게 계시는 전능자입니다(49~50절; 사 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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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사람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않는다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나는 어느 곳에나 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과 교제하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고난이 더할수록 약속의 말씀을 더 굳게 붙들고, 하나님의 때를 기대하며 기다리게 하소서. 매 순간 진리의 말씀에 거하지 않으면, 우상을 만들고 죄악의 길을 갈 수밖에 없는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광대하시고 오묘하신 하나님 섭리에 거룩한 순종으로 응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