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용서와 순교로 따르는 십자가의 길 (20230705)

 

스데반의 책망 7:51~53

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52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53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스데반의 순교 7:54~8:1

54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7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스데반은 유대인들이 조상처럼 의인을 죽였다고 말합니다. 그가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이 보인다 하자, 사람들은 귀를 막고 그를 돌로 칩니다. 스데반은 주님께 자기 영혼을 맡기고 그들의 죄 용서를 구하며 잠듭니다. 그날 예루살렘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성도들이 흩어집니다.

 

스데반의 책망 7:51~53

강한 자 앞에서 그의 죄를 드러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스데반은 담대히 공회 앞에서 유대인의 죄를 지적합니다. 그는 청중을 향해 호의적으로 ‘우리’라고 했으나 이제 ‘너희’(51절)라고 하며 그들과 거리를 둡니다. 유대인을 향해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했으며, 항상 성령을 거스른다고 비판합니다. 조상들이 의인(메시아)이 오시리라고 예언한 자들을 죽였는데, 지금 유대인은 그 의인(메시아)을 살인한 자라고 말합니다. 율법을 받은 민족이라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유대인은 정작 율법을 지키지는 않았습니다. 스데반은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음에도, 유대인이 저지른 죄를 공개적으로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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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은 유대인의 죄가 구체적으로 무엇이라 지적했나요? 내가 신앙적 신념과 용기를 가지고 담대히 상대방을 책망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스데반의 순교 7:54~8:1

스데반의 설교가 끝났습니다. 무리가 더는 설교를 하지 못하게 막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회개하기는커녕 증오심을 품고 이를 갑니다. 그때 성령 충만한 스데반은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봅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고백합니다. 지금까지는 그가 귀로 들었던 예수님을 전했다면, 이제는 눈으로 본 예수님을 전합니다. 그러자 무리는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스데반을 향해 돌을 던집니다. 돌에 맞아 순교하는 순간, 스데반은 주님께 그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의 마지막 모습은 예수님을 닮았습니다(눅 23:34). 스데반의 순교 후 신자들은 박해를 받아 여러 지역으로 흩어집니다. 담대한 복음 전파, 용서, 순교는 십자가의 주님을 따르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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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맞아 순교하는 스데반의 마지막 외침은 무엇이었나요? 나를 미워하고 박해하는 자에 대해 나는 어떤 기도를 드리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마음과 귀를 닫고 항상 성령을 거스른다는 스데반 집사의 질책을 제 삶에 던져 봅니다. 말씀이 죄악을 드러낼 때 속히 돌이켜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목하며 어떤 어려움도 기쁘게 감내하도록 성령 충만함을 잃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