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사랑과 열정의 사슬에 결박된 전도자 (20230825)

 

베스도와 아그립바의 반응 26:24~29

24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25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26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27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28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29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무죄를 인정하는 권력자들 26:30~32

30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31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 하더라
32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베스도와 아그립바의 반응 26:24~29

헬라 문화에 젖어 있던 이방 권력자들에게 부활은 허황된 이론에 불과합니다. 바울이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말하자, 베스도는 “네가 미쳤도다”(24절)라고 소리칩니다. 바울이 학식이 많은 사람임을 인정하면서도, 그가 말한 부활 신앙은 비정상이라고 여긴 것입니다. 부활의 예수님을 분명히 만났기에, 바울은 자신이 전하는 것이 ‘참되고 온전한 말’(25절)임을 확신합니다. 바울은 아그립바에게 믿음을 독촉하지만, 아그립바는 바울의 전도 행위를 반박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죄수와 같이 결박된 상황이지만, 하나님 앞에서 바울은 증인입니다. 그는 이방 권력자들의 반응에 개의치 않고 사랑과 열정으로 부활의 복음을 전합니다. 아그립바를 비롯한 권력자들은 바울의 말을 듣기는 하지만 믿지 않습니다. 영적 눈과 귀가 열리지 않으면, 생명의 복음을 들어도 그 가치를 알지 못하고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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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립바를 비롯한 사람들을 향해 바울이 품은 간절한 소원은 무엇이었나요? 나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나요?

 

무죄를 인정하는 권력자들 26:30~32

이방 권력자들은 만장일치로 바울의 무죄를 확신합니다. 공적인 판결을 내리지 않았지만, 바울에게는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죄가 없습니다. 특히 아그립바는 바울이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않았으면 석방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로마 시민의 권리로 가이사에게 상소했기에, 바울은 자신의 원대로 로마로 향하게 됩니다. 바울은 예루살렘과 가이사랴에서 몇 차례에 걸친 심문과 변론을 통해 회심 간증과 부활의 주님을 전했습니다. 그는 성령에 매인 자 되어 증인의 사명을 가지고 로마로 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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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 권력자들은 바울의 죄목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렸나요? 그리스도인은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아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영생을 주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세상이 주는 달콤한 향기보다 나음을 믿습니다. 복음을 거절하고 진리를 부인하면서 여전히 세상의 것을 사모하며 사는 사람들을 긍휼의 눈으로 보게 하소서. 그들을 안타까워하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