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것에 유념하라 2:1~4
1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2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3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4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인자가 잠시 천사보다 낮아지신 이유 2:5~9
5 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
6 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7 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8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오늘의 말씀 요약
우리는 들은 것에 유념해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시고 성령으로 증언해 주신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보응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잠시 천사보다 못하게 되어 죽음의 고난을 받으시고,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을 위해 죽기 위함입니다.
들은 것에 유념하라 2:1~4
진리의 복음을 견고히 붙들지 않으면 작은 유혹에도 쉽게 흔들립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들은 것’(1절),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더욱 유념해야 합니다. 진리의 복음을 끝까지 붙잡지 않으면 폭풍을 만나 표류하는 선박처럼 흘러 떠내려가 파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천사가 전해 준 ‘율법’을 준행하지 못했을 때도 형벌을 받았는데, 천사보다 우월하신 예수님이 주신 ‘큰 구원의 복음’을 떠난다면 더 큰 징벌이 임할 것입니다. 율법과 달리 복음은 표적과 기적과 능력과 성령이 나누어 주신 은사가 나타난 참진리의 계시입니다. 그러니 결코 소홀히 여기면 안 됩니다. 진리의 복음을 경청하고 굳게 붙드는 사람이 생명과 구원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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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복음과 천사가 전해 준 율법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잘못된 교훈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내게 어떤 자세가 필요한가요?
인자가 잠시 천사보다 낮아지신 이유 2:5~9
미래에 임할 새로운 세상의 통치자는 ‘천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5절). 히브리서 기자는 시편으로 이를 증명합니다. 그는 시편의 ‘사람’과 ‘인자’라는 용어를 다니엘서의 ‘인자 같은 이’ 곧 예수님으로 해석합니다(시 8:4; 단 7:13). 인자는 잠시 천사보다 낮은 지위로 계셨으나, 이후 만물을 그분의 발아래 복종시키시고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쓰셨습니다(시 8:5~6). 즉 죽음의 고난을 당하시기 위해 잠시 천사보다 못하게 되어 사람의 육체를 입으신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로 구속 사역을 완성하신 후에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만물을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이 되셨습니다(빌 2:6~11). 인류 구원을 위해 낮아지시고 대속물이 되신 하나님 아들 예수님은 영원히 경배를 받으실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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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잠시 천사보다 못하게 되신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나를 위해 영광스러운 지위를 버리시고 생명까지 내주신 예수님을 어떻게 섬길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신앙을 흔드는 세상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도록 진리의 말씀에 더욱 견고히 서게 하소서. 저희 죄를 위해 죽음의 고난을 받으시고 놀라운 구원을 이루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영광스럽고 존귀하신 주님 음성을 항상 듣고, 그 뜻에 온전히 복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