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제물 9:23~25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사망과 심판에서 구원하신 예수님 9:26~28
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오늘의 말씀 요약
하늘에 있는 것들은 더 좋은 제물로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려고, 손으로 만든 성소가 아닌 하늘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고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리신 그리스도는 자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실 것입니다.
더 좋은 제물 9:23~25
지상 성소는 하늘 성소의 모형이며, 동물 제물도 완전한 제물의 그림자입니다. 지상 성소를 동물의 피로 정결하게 했다면, 하늘 성소는 ‘더 좋은 제물’(23절)로 해야 합니다. ‘더 좋은 제물’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피를 제물로 삼아 하늘 성소에 들어가셔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기에 죄인은 물론 하늘 성소까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속죄를 완성하신 예수님은 지금 우리를 위한 ‘새 언약의 중보자’(9:15)로서 하나님 앞에 계십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해마다 동물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갈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구약 제사의 완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필요한 것은 동물의 피가 아니라 예수님 이름과 완전한 대속을 믿는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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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성소를 거룩하게 한 ‘더 좋은 제물’은 무엇을 가리키나요? 예수님이 완성하신 속죄는 나와 인류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사망과 심판에서 구원하신 예수님 9:26~28
동물의 피로 드리는 속죄 제사는 효력이 일시적이기에 반복해서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완전하고도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기에, 자신의 몸을 반복해서 드리실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속죄가 불완전했다면 창조 이래 그분의 몸을 자주 제물로 드리셔야 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없애기 위해 ‘세상 끝’에 나타나셨습니다(초림). 죄인에게 죽음과 심판은 필연이지만, 예수님은 자신을 속죄제물로 드려 죄와 죽음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장차 예수님은 ‘두 번째’ 나타나실 것입니다(재림). 그때는 주님을 바라는 자들을 위해 만유의 심판주로 임하실 것입니다. 구원자이신 예수님은 심판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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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이 땅에 처음 오셨을 때 하신 일은 무엇이었나요?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죽음과 심판에서 구원받은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모두의 인생 끝에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생각하며 제 삶을 돌아봅니다.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구원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에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으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 완전한 구원에 이르게 될 그날을 기다리며 준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