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하늘의 상을 바라보고 고난을 선택하는 믿음 (20230923)

 

 

하나님 약속을 믿는 믿음 11:17~22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상 주심을 바라보는 믿음 11:23~31

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27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28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30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
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오늘의 말씀 요약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습니다. 이삭, 야곱, 요셉이 믿음으로 행했고, 모세는 믿음으로 하나님 백성과 함께 고난받았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유월절 예식을 행했고,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습니다. 믿음으로 여리고성이 무너졌고, 믿음으로 라합이 구원받았습니다.

 

하나님 약속을 믿는 믿음 11:17~22

믿음의 외적 증표는 순종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아기를 낳기에는 이미 죽은 몸과 같은 사라에게서 출생한 이삭을 보며,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 능력을 확신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결국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받았습니다. 이삭은 장차 있을 일을 확신해 믿음으로 야곱과 에서를 축복했습니다(창 27:27~40).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할 때 오른손을 둘째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었습니다(창 48:12~20). 요셉은 이스라엘 자손이 약속의 땅으로 돌아갈 것을 말하며, 임종 때 자신의 유골을 옮겨 줄 것을 유언했습니다(창 50:25). 아브라함의 믿음이 이삭, 야곱, 요셉으로 대를 이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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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명령에 아브라함이 순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하기에 내가 순종할 일은 무엇인가요?

 

상 주심을 바라보는 믿음 11:23~31

믿음은 위기에서 더욱 빛납니다. 모세의 부모는 믿음으로 석 달간 모세를 숨겼습니다(출 2:2). 그것은 애굽의 바로 앞에서 생명을 건 행동이었습니다. 모세는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했습니다. 모세의 믿음은 ‘거절의 믿음’입니다. 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란 칭호를 거절했습니다. 잠시 누릴 죄악의 권세보다 하나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선택한 것입니다. 모세의 믿음은 ‘상 주심을 바라보는 믿음’입니다. 그는 상 주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수모를 애굽의 보화보다 큰 재물로 여겼습니다. 모세의 믿음은 ‘출애굽의 믿음’입니다. 그는 믿음으로 출애굽했고, 유월절을 지켰으며, 홍해를 건넜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기꺼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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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사람 모세가 선택한 가치는 무엇이었나요? ‘세상의 즐거움’과 ‘그리스도인의 고난’ 중에서 나는 무엇을 택하나요?

 

오늘의 기도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때로 이해할 수 없는 인생사마저 하나님 섭리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제 존재 의미를 깨닫게 하시고, 확고한 부활 신앙으로 죽음 앞에서도 의연하게 하소서. 가장 값진 약속인 구원의 복음을 일가친척과 다음 세대에게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