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합당한 삶 4:1~3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하나 됨을 지킬 이유 4:4~6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합니다. 우리는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한 몸이며, 우리를 부르신 만유의 아버지 하나님도 한 분이십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삶 4:1~3
성도는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이를 위해 몇 가지 덕목을 제시합니다(2절). 첫째, 겸손과 온유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성품입니다(마 11:29). 겸손은 우월감을 버린 자기 낮춤이며, 온유는 다툼과 분노를 극복한 품성입니다. 둘째, 오래 참음입니다. 남의 잘못을 급히 정죄하지 않고, 그가 깨닫도록 기도하며 기다리는 태도입니다. 셋째,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는 것입니다. 이는 서로의 약함을 이해하고 격려하는 태도입니다. 성령은 평안을 끈으로 삼아 교회를 하나 되게 하십니다. ‘하나 됨’을 지키는 것은 성도의 책무입니다(3절). 서로 연합하고 일치하는 삶을 추구하며 그리스도를 닮아 갈 때, 복음의 영향력은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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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에 합당하게 살기 위해 성도가 실천할 덕목은 무엇인가요?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키기 위해 내가 갖춰야 할 품성은 무엇인가요?
하나 됨을 지킬 이유 4:4~6
‘하나 됨’은 십자가의 정신입니다. 바울은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교회)을 힘써 지켜야 할 이유를 설명합니다. 첫째, 성령이 한 분이시듯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기 때문입니다(4절). 교회는 성령 강림으로 탄생했고, 성령을 통해 세례와 은사를 받습니다(고전 12:11, 13). 둘째, 그리스도인은 ‘한 소망’(4절)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한 소망’은 미래에 상속받을 영생을 의미합니다. 셋째, 주님도 한 분, 믿음도 하나, 세례도 하나이기 때문입니다(5절). 모든 신자는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고 신앙의 사도로 삼으며(히 3:1),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습니다. 넷째, 하나님도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6절). 만유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 안에서 교회는 하나 됨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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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하나 됨을 힘써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 생각과 주장을 내려놓고 공동체의 하나 됨을 위해 힘쓸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삼위일체 하나님, 제가 예수 그리스도께 접붙여진 한 몸의 일부임을 고백합니다. 같은 방향의 길로 함께 가라고 부르신 지체들과 관계가 깨어지지 않도록 성령의 지혜와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제가 속한 곳에서 사랑의 전달자요, 막힌 담을 허무는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