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마음의 연단과 지혜로운 선택 (20231115)

 

인생의 본질적 요소 17:1~6

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2    슬기로운 종은 부끄러운 짓을 하는 주인의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형제들 중에서 유업을 나누어 얻으리라
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4    악을 행하는 자는 사악한 입술이 하는 말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느니라
5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니라
6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선택의 기로에서 17:7~12

7    지나친 말을 하는 것도 미련한 자에게 합당하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거짓말을 하는 것이 존귀한 자에게 합당하겠느냐
8    뇌물은 그 임자가 보기에 보석 같은즉 그가 어디로 향하든지 형통하게 하느니라
9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10    한 마디 말로 총명한 자에게 충고하는 것이 매 백 대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히느니라
11    악한 자는 반역만 힘쓰나니 그러므로 그에게 잔인한 사자가 보냄을 받으리라
12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한 것이 집에 제육이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낫습니다. 가난한 자를 조롱하면 그를 지으신 주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나는 것이 미련한 자를 만나는 것보다 낫습니다.

 

인생의 본질적 요소 17:1~6

성도는 본질을 추구해야 합니다. 가정에 있어야 할 본질은 ‘화목’입니다. 마른 떡 한 조각을 먹으며 화목한 것이, 산해진미가 가득하고도 서로 다투는 것보다 낫습니다. 일상에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슬기로운 종은 주인의 방탕한 아들을 다스리고 유업을 나누어 얻습니다. 고난의 본질은 ‘마음의 연단’입니다. 도가니와 풀무로 은과 금을 연단하듯,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연단하십니다. 사람을 대할 때 ‘존중’이 필요함은, 모든 사람을 하나님이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자와 재앙당한 자를 조롱하면 형벌을 받습니다. 가족 간에는 ‘함께함’과 ‘애씀’이 필요합니다. 오랜 시간 가족과 함께해 얻은 손주는 노인에게 면류관이요, 고된 노동으로 자녀를 교육시킨 아버지(부모)는 자녀의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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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 재앙당한 자를 조롱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5절) 내가 하나님 관점으로 보며 존귀하게 여길 지체는 누구인가요?

 

선택의 기로에서 17:7~12

세상에서 뇌물을 사용하면 모든 일이 쉽게 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8절). 이런 세상의 일반적 흐름 속에서 성도에게 상반된 선택의 길이 주어집니다. 먼저 ‘거짓말을 할 것인지, 정직한 말을 할 것인지’의 선택입니다. ‘존귀한 자’(통치자)에게는 거짓말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관계를 성숙하게 유지할 것인지, 깰 것인지’의 선택도 있습니다.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추구하며 관계를 키워 나갑니다. 그러나 허물을 거듭 말하는 자는 관계를 깨트립니다. ‘총명한 자에게 충고할 것인지, 미련한 자에게 충고할 것인지’의 선택도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성도는 말씀을 기준으로 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선택이 우리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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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허물을 거듭 말하는 자의 인간관계는 어떠한가요?(9절) 내가 친구의 허물을 덮어 줄 때, 그 친구는 내게 어떤 마음을 가질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게 닥친 시련이 저를 연단하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깨닫습니다. 순금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기까지 날마다 지혜의 말씀을 먹게 하소서. 허물을 사랑으로 덮어 주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서로 기쁨이 되는 가정과 교회 공동체를 세워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