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과 모압과 암몬에 대한 심판 2:4~11
4 가사는 버림을 당하며 아스글론은 폐허가 되며 아스돗은 대낮에 쫓겨나며 에그론은 뽑히리라
5 해변 주민 그렛 족속에게 화 있을진저 블레셋 사람의 땅 가나안아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를 치나니 내가 너를 멸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
6 해변은 풀밭이 되어 목자의 움막과 양 떼의 우리가 거기에 있을 것이며
7 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 그들이 거기에서 양 떼를 먹이고 저녁에는 아스글론 집들에 누우리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들을 보살피사 그들이 사로잡힘을 돌이킬 것임이라
8 내가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들었나니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경계에 대하여 교만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내 백성의 남은 자들이 그들을 노략하며 나의 남은 백성이 그것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10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을 훼방하고 교만하여졌음이라
11 여호와가 그들에게 두렵게 되어서 세상의 모든 신을 쇠약하게 하리니 이방의 모든 해변 사람들이 각각 자기 처소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리라
구스와 앗수르에 대한 심판 2:12~15
12 구스 사람들아 너희도 내 칼에 죽임을 당하리라
13 여호와가 북쪽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하며 니느웨를 황폐하게 하여 사막 같이 메마르게 하리니
14 각종 짐승이 그 가운데에 떼로 누울 것이며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기둥 꼭대기에 깃들이고 그것들이 창에서 울 것이며 문턱이 적막하리니 백향목으로 지은 것이 벗겨졌음이라
15 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주하며 마음속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와 같이 황폐하여 들짐승이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비웃으며 손을 흔들리로다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에그론, 그렛 등 블레셋 족속을 멸하시고 그 지경을 유다의 남은 자에게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백성을 조롱한 모압, 암몬이 황폐해지고 교만한 구스, 앗수르도 황폐해질 것입니다. 이로써 세상 신들이 쇠약해지고 이방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배할 것입니다.
블레셋과 모압과 암몬에 대한 심판 2:4~11
하나님은 열방의 주권자십니다. 유다 주변 열방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됩니다. 먼저 블레셋의 도시인 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에그론, 그렛에 심판이 선포됩니다(4~7절). 폐허가 되고 쫓겨나고 뽑혀서, 비옥했던 해안가에는 목초만 남을 것입니다. 또한 그 땅은 유다의 남은 자들 몫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저주하며 국경을 침략했던 모압과 암몬에도 심판이 선포됩니다(8~9절). 찔레가 자라고 파종을 할 수 없는 소금 땅이 되며, 그 땅과 재물은 유다의 남은 자들의 기업이 될 것입니다(10절). 그들이 심판받는 이유는 하나님 백성을 훼방하고 교만하게 행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이방 신의 무능이 입증될 것입니다. 이로써 이방인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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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과 암몬이 진노의 심판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 말과 행동 중에 은근히 하나님 자녀를 조롱하거나 업신여기는 듯한 태도는 없었나요?
구스와 앗수르에 대한 심판 2:12~15
하나님은 남방의 구스와 북방의 앗수르를 향해 두려운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앗수르가 심판 대상이 된 것은 그들이 구축한 성과 성벽이 자신들을 보호해 줄 ‘기쁜 성’이라며 과신하고,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라며 오만했기 때문입니다(15절). 견고하던 니느웨는 진노의 심판으로 사막같이 메마른 곳으로 전락해 짐승의 거처가 되고 인적이 끊긴 적막한 땅이 될 것입니다(13~14절). 자기 힘을 과신하며 오만해하던 앗수르는 하나님의 진노를 사 결국 사람들에게 비웃음거리가 되고 경멸의 대상으로 전락할 것입니다(15절).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힘을 의지하는 나라의 미래는 수치와 패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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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수르가 하나님의 심판 대상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재능과 힘을 내 것인 듯 여기며 교만하게 행동하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때가 되면 모든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대 앞에 서야 함을 깨닫습니다. 어디에도 피할 길이 없고 누구에게도 도움받을 수 없는 그날에 유일한 피난처는 주님 품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구원의 주님을 의지하오니, 저를 붙드시고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