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번째부터 열여섯 번째 말씀까지 23:17~25
17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18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19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할지니라
20 술을 즐겨 하는 자들과 고기를 탐하는 자들과도 더불어 사귀지 말라
21 술 취하고 음식을 탐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 자기를 즐겨 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
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23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2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열일곱 번째부터 열여덟 번째 말씀까지 23:26~35
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27 대저 음녀는 깊은 구덩이요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
28 참으로 그는 강도 같이 매복하며 사람들 중에 사악한 자가 많아지게 하느니라
29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30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31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32 그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33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34 너는 바다 가운데에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35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오늘의 말씀 요약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래가 있고 소망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진리와 지혜, 훈계와 명철은 사되 팔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를 기쁘게 하고 음녀를 조심해야 합니다. 술은 재앙, 근심, 분쟁, 원망을 가져오기에 술 취하는 자들과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열네 번째부터 열여섯 번째 말씀까지 23:17~25
지혜자가 가르치는 서른 개의 말씀 중 본문에서는 열네 번째부터 다룹니다. 열네 번째,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17~18절). 그럴 때 미래와 소망이 있습니다. 열다섯 번째, 술을 즐기는 자와 음식을 탐하는 자, 잠을 즐기는 자를 멀리하고 지혜를 가까이해야 합니다(19~21절). 예수님은 노아 시대에 방주가 닫히기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혼인하다가 홍수 심판으로 멸망한 일을 상기시키시며,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17:27). 열여섯 번째, 아버지 말을 청종하고 나이 든 어머니를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혜로운 자녀는 자기의 유익을 추구하기보다 부모에게 기쁨을 드리는 삶을 삽니다.
-
자녀는 부모에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나요?(22, 25절) 부모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내가 실천할 일은 무엇인가요?
열일곱 번째부터 열여덟 번째 말씀까지 23:26~35
열일곱 번째, 음녀를 주의해야 합니다(26~28절). 음녀는 깊은 구덩이요 좁은 함정과도 같습니다. 강도처럼 숨어 있다가 남자들을 죄인으로 만듭니다. 열여덟 번째, 술 취함의 어리석음을 경고합니다(29~35절). 술에 취한 자는 붉은 눈으로 분쟁과 원망을 일으키며, 까닭없이 다치고 근심과 재앙에 빠집니다. 술에 빠지면 정상적인 판단과 감각이 마비됩니다. 눈에 이상한 것이 보이고 더러운 말을 합니다. 바다나 돛대 위에 누운 것 같습니다. 맞아도 아프지 않고 감각을 느끼지 못합니다. 술이 깨기도 전에 다시 술을 찾으며 중독에 빠집니다. 결국 뱀에 물리고 독사에 쏘인 것처럼 인생이 망하게 됩니다. 성도는 술에 취한 삶이 아닌,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엡 5:18).
-
술에 취한 인생이 맞이할 결과는 어떠한가요?(29, 32절)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나의 발걸음은 어디로 향해야 하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의 형통함을 부러워하느라 하나님 안에 있는 참기쁨을 누리지 못했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먹고 마심에는 참만족이 없음을 기억하며, 헛된 즐거움으로 삶을 낭비하지 않게 하소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제가 선 자리부터 거룩하게 바꾸어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