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소서! (마가복음 9장 14-29절)

 

 

축귀하는 세를 받았음에도(3:15),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3:15)

파송을 받고 실제 축귀사역을 감당했음에도(마가복음 6: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6:13)

귀신 들린 소년을 고치지 못했던 제자들,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 논증하고 변론하는 일에 집중했던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철저히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하여 믿음으로 선포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상에 생명을 선포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그저 앉아서 논쟁이나 하려고 하는 모습이 참으로 부끄러웠습니다.

 

말씀에 대한 노리적 변론으로는 말씀이 없어 죽어가는 영혼을 구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오직 믿음이 능력입니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귀신들린 소년의 아버지의 연약한 믿음속에서도 믿음을 통해 죽음을 극복하는 경험을 체득했던 것처럼 오늘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합니다. 믿음의 능력은 논쟁이 아닌 기도를 통해 나타난다는 것을 잊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본질적인 사명이 아닌 것에 열심을 내지 않겠습니다. 지식이나 재물 능력이 아니라 주님의 권능을 의지하고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기도를 통해 영광스러운 승리를 누리게 되길 소망합니다.

 

작은 믿음이라도 진실한 믿음이라면 주님을 통해 역사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기 위해 기적을 베푸실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오늘 하루가 될 것을 믿습니다.

 

믿음은 관념이 아니라 관계이고 신념이 아니라 신뢰이기에 주님 안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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