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영성일기에 썼던 하나님의 방법에 대해 알려달라고 했던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
오늘 큰 사모님과 주일말씀을 가지고 큐티를 하였다.
창세기 28장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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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 내가 서울에서 떠나 춘천으로 왔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 정말 인생에서 최대의 위기의 순간이자 쉬고싶어진 순간에 하나님께 잠시 의지하며 쉬고 싶어서 왔던 순복음춘천교회에서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 하나님께서 나에게 빌립보 기도원에서 성령의 불을 체험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존재를 강하게 알려주셨음.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그 후에도 말씀으로 나에게 계속 축복을 해주심.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 나와 내 자손들을 축복하는 말씀이 굉장히 많았던 기억이 있음.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 언제나 함께 동행하시며 나를 이끌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다고 하셨음.. 토요일 사업장 큐티에서 주신 말씀과 일치함. 시편 12편말씀으로 나를 반드시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하셨고, 안전한 지대를 예비해두셨다고 말씀으로 주셨음.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내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하나님께서 과연 나와 함께 계시는데 내가 깨닫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생각하니, 어떤 일들도 함부로 할 수가 없어진 나의 변화를 말하고 있음.
이제는 나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죄짓는 것이 두렵고 내 마음이 하나님의 집이고 하늘의 문임을 알게 됨.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 성령의 불을 받은 기도원을 사모하게 되고 매주 금요일 기도원철야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게 된 것이 떠오름.
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 그냥 이상한 기도원이라고 생각했던 그곳에서 성령을 체험함으로 나에게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음.
사실 이건 말안한건데.. 하나님의 땅이라 생각되서 처음에 그곳에서 꿈을 꾸고 말씀을 받았을 때 그 땅을 살 생각도 했었음. ㅎ~
20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 이제 내가 가진것이 하나도 없어진 상황(남편과의 재판도 취하하여 재산분할도 못받게 되고.. 사실 받고 싶으면 받을 수는 있지만 난 돈에 관심이 없어졌음. 부모님께서도 불신자라 집에서 받는 고난이 많음. 그래서 나는 길가로 나오게 되었음)에서 하나님께서 내 먹을것과 입을것을 주시며
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 내가 평안히 성전으로 돌아오게 하시면 정말 여호와를 나의 하나님으로 섬길 것이요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 십일조는 꼬박꼬박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재물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원하시고 계신다하심.. 뭔지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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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받은 음성은.. 부모님께로부터 빨리 독립하라고 하시고..
서울로 갈 때가 아니라고 하셨고..
나 개인적으로 묵상했을 때에는.. 남편이 장애인이라서 나오는 돈으로 마련한 저 집.. 재산.. 그냥 다 줘버리고..
돈 한 푼 받지 않고 내 능력으로 다 해결하고 싶어졌다.
아이들도 2주가 넘게 연락도 없고.. 이번주 일요일에 갑자기 100명 예약이 들어오는 바람에 아이들 보러 서울에 가지못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연락을 했지만.. 아무 소식이 없는 것을 보아... 아직까지 나의 소중함? 을 모르는 것 같다.
부모님과도.. 남편과도.. 모든 것에서 독립할 때임을 알려주셨다.
난 남편의 돈을 보고 계획적으로 접근한것도 아니고 이혼해서 분할받을 목적으로 일을 꾸민것도 아니니까~
정말 죽기 직전에 나왔고, 돌아오라는 간절한 마음을 한번도 보여준 적도 없는 이 상황에 교회를 다니는 것조차 반대하는 이 상황에.. 나는.. 돈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선택했다.
하나님께서는 내 모든 먹을 것 입을 것 다 응답해주셨다. 난 믿는다. 내 한 몸 살 돈 주지 않으시려구~ ㅎ~
우리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다~!!!
나는 안전한 지대로 가기만 하면 된다. 이제 그곳이 어딘지만 알려달라고 매달려보아야겠다.
자꾸 기도원으로 가라고 음성을 주시기는 하시는데..(금식기도말씀도 받긴 했다. 절기를 정하고 금식하라셨는데.. 금식하기 싫다.. ㅠㅠ 먹는것 참는게 어찌나 힘들던지.. 두번다시 안해도 되겠지~ 했는데.. 일주일 전쯤? 또 주셨다. 흐엉..ㅠㅠ 난 몰라~ 이것도 기도해봐야겠다.)
아무튼 돈벌어서 당장 독립할 집을 구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같다.
며칠동안 집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줘서.. 나는 당연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졌고 기도원에서 며칠 잤다.
영성일기도 뒤로 미루고 독립을 먼저 해야하겠다. 혼자 살면 생명살리는 데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아름다운 교회(홍천)근처에 서 목회활동 하시는 목사님 한분이 오셔서 식사를 하시고 너무 맛있게 먹고 간다고 하시면서 명함을 주셨다. 내가 우리 교회 이름과 목사님 성함을 말씀드렸더니 잘 아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동과반찬과 동치미 국물을 좀 따로 싸드렸다. 노인복지관에 가져가실 거라 하셨다. 좋은 일에 귀히 쓰임받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