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 편지를 받은 후에 생물사장님을 처음으로 보았다.
그동안 나를 피해다니셨나보다.
오시자마자.. 나에게 감사하다고 하시더니.. ㅎ~
역시나.. 별로 기분이 안좋으셨나보다..
아마 다음번에는 거래처가 교회다니는 생물사장님으로 바껴있을수도 있을 거라고 하셨다. ㅎ~
다시는 안올수도 있다는 뜻을 밝히신 것이다.
그래도 나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물컵에 물을 받아 마지막 물잔을 건네 드렸다.
이제 내 소관 밖의 일이 되었다.
그리고 목사님께 책을 선물 받은 꿈을 오늘 또 한번 여쭤봤더니..
꿈에 나온 목사님은 하나님이시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구역장님을 통해 장자권책을 사달라고 하라고 하셨다.
기도해봐야겠다..
하나님께서 권능을 받기 전까지 예루살렘에 묶여 있으라고 하셨고,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하셨는데
표적을 행하고 권능을 받으면 떠나도 되나보다.
전도사님께서 내게 하나님께서 떠나라고 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내가 끼워맞추는 건지.. 아니면 진짜인지..
한번더 하나님께 여쭈어보아야겠다.
귀신을 쫓아내고, 질병을 치유하고, 방언을 하고, 선포하는 능력.. 기도하며 하나님께 의지하며,
확신을 갖는 믿음아래.. 나는 예루살렘을 떠나야하는가..
표적과 이적으로 예수님을 전파해야하는가..
오늘도 낮까지 손님이 단 한 테이블도 없어서..
ㄴ나는 눈물로 홀에 무릎꿇고 앉아,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다.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아버지..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나태한 저를 용서하시고..
우리 사모님 질병을 치유해주시고.. 지금 사모님을 둘러싼 이런 일들을 마주하지 않게하시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주세요..
ㅂ비라도 오게 해주시면 손님이 있을까하오니.. 비라도 오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가 끝나고..
하늘을 바라보니 구름한점 없이 맑았다.
나는 하나님께서 응답을 안해주시나보다.. 하고 점심을 차리고 있는데
첫번째 손님이 오셨고..
너무 감사한 나머지.. 눈물을 글썽였다.
그리고 또 손님이 끊겼다.
한참후에 화장실에 가서 또 기도했다.
내일 수요일, 다음주 수요일, 다다음주 수요일.. 나의 절기에 손님들이 모두 50명, 50명, 60명으로 확정되었다.
하나님께서 나를 수요일 절기에서 해방시켜주셨고 그 날을 축복해주심을 확신한다.
수요일마다 금식기도를 했었던 나는 홀 권사님께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그래 야~ 하나님께서 너 수요일마다 뒤집어지는거 고쳐주시려나보다~ 라고 하셨다. ㅎ~
눈물로 기도하고 난후 손님이 연이어 들어오셨고, 홀권사님께서 야~ 니 눈물기도가 효과가 직방인데~ 이러시면서.
한 열번은 더 울라고 하셨다. ㅡ.,ㅡ;; ㅎ~
감사하다.
오늘아침에 엘리베이터 안에서 청소아주머니를 만났다. 나는 복음을 전하기전 교회에 다니시는지 여부를 확인하려고 물어보았다. 혹시 교회다니시냐고.. 그랬더니.. 안다닌다고 하셨다.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교회분인줄 알았다고.. 말씀드렸더니. 날 보면서 웃으셨다. 나보고 교회다니냐고 물으셔서.. 네~ 라고 말씀드렸다.
과연 나는 겁없이 전도할 수 있을까~ ㅎ~
오늘은 밖에서 출근시켜주실 사장님 차가 기다리고 있어서 빨리 그곳을 벗어나야했지만..
행복축제 초대장이라도 드려야겠다.
생물사장님.. 청소아주머니.. 정화언니.. 울 엄마 아빠.. 다 오셨으면 좋겠다. ㅎ~~
기도기도 기도해야겠다.
사업장이 끝나고 사업장동료들과 볼링을 치러갔다.
ㅊ처음치고는 두번이나 스트라이크를 치는 바람에 사람들이 놀랐는데
첫게임이 끝나고 나니 어깨부터 팔전체가 힘이 풀려서 아프다.. ㅠㅠ
내일 일하는데 지장이 없길 기도해야겠다.
낮에 50명 예약이 어느교회 목사님들이신지.. 내일 되보면 알겠지~ ㅎ~~
다음주 목요일에도 내가 저번에 식사하시면서 기도하시던 분에게 아멘~으로 화답해드렸던 그 분이 인천의 어느 교회 목사님이셨고, 그 교회에서 130명~150명정도 예약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확정되었으면 좋겠다.
기도기도 해야지..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바칩니다.
오늘 하루 제가 울고 웃었던 모든 순간 함께 하신 나의 주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