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목사님께서 주신 책

토요일 이른 아침에 눈이 떠져 새벽 설교를 듣고 잠깐 잠이 들었나보다.

목사님께서 내가 일하고 있는 사업장에 찾아오셔서 한숨을 쉬시면서 나를 바라보셨고,

"12시간 일하느라 책 살 시간도 없제? 이거 니가 읽어라~"하시면서 자신의 책인 것 같은 것을 내게 주셨다.

자세히 보니 표지에 '장자권'이라고 써있었다.

감사하기도 하고 깜짝놀라기도 했다. 목사님께서 주신 그 책을 잡는 순간 꿈에서 깼다.

음.. 수요일에 목욕탕에서 씻는 꿈은 치유가 되는 꿈이란다.

그리고 내가 목사님을 씻어주기 위해 거품목욕을 해드리려고 입욕제를 살 생각을 하는 것은..

목사님께서 치유될 것을 암시하는 꿈이라셨다. ㅎ~ 수요일에 목사님 설교를 다시 들으니.. 치유되었다고 의사선생님께서 기도응답이라고 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난 정말 놀랐다. ㅎ~ 뭐.. 대단한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놀랍긴 하다~

난 성경을 믿는다. 성경 말씀전부를 믿는다.

환상도 믿고 꿈도 믿고 계시도 믿고 음성이 들리는 것도, 치유되는 것도, 죄사함도 육신이 다시 부활하는 것도 믿는다.

 

어렸을 때 꿈인지 환상인지 현실인지 잘 모르겠는데..

죽어있는 벌레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부활시킨 적이 있다.

친구들이 놀라서 다 도망갔던 기억이 있다. ㅎ~ 나도 놀라서 기절했다~ ㅎㅎ;;

 

지금은 내게 매일같이 주시는 응답속에서 믿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상당 부분 성경에 나온 것들인데도..

주변인들은 "에이~ 그게 무슨 기도 응답이야~ "라며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도 기도응답이라는 말을 믿지 않았다.

내가 성령님의 허락하심아래, 랍스타만 들어올지어다~ 라고 선포했을때, 정말 랍스타만 들어왔고, 이 사장님은 원래 주말에는 랍스타가 잘 들어온다고 하셨고, 문어가 떨어질때까지 랍스타가 들어왔는데도 믿지 않았다. 그런데 홀 권사님은 그 때는 믿으셨다. 하지만 지금은.. 모르겠다.

내가 며칠전에 수요일에 드신 손님께서 전복껍질 20개를 모아달라해서(교육용으로 쓰실거라해서) 목요일 오전에 탕만 들어올지어다~ 라고 했고 정말 하루 종일 찜은 하나도 안들어오고 탕만 계속 들어와서 문어손질하느라 죽는줄 알았는데.. 홀 권사님은 그게 내 기도때문이라는 걸 부인했다. "아니야~ 니 기도때문이 아니라, 날이 추워서 탕만 드시는 거야~"라고 하셨고, 내가 "내일은 찜만 들어오라고 기도할까보다~"라고 하니까 움찔 하셨다.

그리고 다음날은 더 추웠는데도, 찜과 탕이 반반 들어오면서 손님들이 골고루 음식을 주문하셨다. 해신탕도 있었고, 랍스타탕도 있었고, 찜도 종류대로 나갔다. ㅎ~ 그래서 내가 그랬다. "추워서 탕만 들어온다면서요?" 그랬더니 아무 말씀을 안하셨다. 음.. 내 결론은 이거다. "믿는 대로 될지어다"라고 말씀하신 말씀대로 믿는 사람에게만 응답하신다는 것이다.

한나씨가 왔던 토요일에도.. 내가 반찬을 낮에 12테이블꺼를 미리 떠놓았을때, 한나씨는 "언니~ 이거 언니가 다 팔거에요? " 그래서 내가 "응~ 기도해볼께~"하고 기도했고, 정말 거짓말같이 반찬이 다 소진될 때까지 손님이 끊이질 않았다.

반찬이 다나가고 나는 모두 보는 앞에서 두 손을 높이 들고 "할렐루야~ 다 팔았다~"라고 외쳤고 한나씨는 또 한 번 놀랐다. 이전에도 내가 한번 평일날에 그런적이 있었다. 갑자기 20명정도 올거 같다고 반찬을 미리 떠놓았을 때, 정말 갑자기 8명씩 2팀이 들어왔고, 마지막에 4명까지 20명이 들어온적이 있었다. ㅎ~

나 이러다가 정말 예수무당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난 생각해본다.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예수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는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시공간을 초월하여 내가 있는 춘천과 아이들이 있는 서울시, 하남시, 성남시 이 세 지역의 경계지역에 무지개도 아니고 쌍무지개를 주셔야 믿겠다고 한 내 스쳐가는 말에 응답해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못할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성경구절처럼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다 된다! 라고 생각한다.

나는 하나님께서 원하시게 하는 기도를 하고 그것을 믿는 믿음을 가질 때에 응답을 주신다고 확인시켜주셨고 확신한다!

언제나 하나님께서 원하실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기도제목을 선택하여 간절히 구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다.

개인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기도제목이 더 빨리 응답받음을 믿는다!

 

장자권 책을 목사님께서 직접 주시진 않으셨지만, 아무래도 하나님께서 장자권 책을 읽기를 원하시는 것 같다.

한권 사서 정독하며 선포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될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평안할 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

 

내 기억에 한계다.. ㅋㅋ 책을 사야겠다.

그리고 내게 꼭 필요한 책같다. 그렇지 않다면 책을 지명하여 보여주시지 않았겠지~

홀 권사님께 이 꿈얘기를 오늘 아침에서야 했더니,

"거봐~ 내가 미애 너 장자권 설교 꼭 들었으면 좋겠다고 내가 사모님한테 얘기했었는데~"라고 말씀하셨다~

음.. 권사님께서 권하셨으니까.. 책은 꼭 봐야할 것 같다.

 

아참.. 어제 서울에 갔다가 권사님 드리려고 빨간색 목폴라티를 (권사님께서 부탁하심) 사려고 보던중 눈에 띄는 색 하나를 잡았는데.. 35만원이 넘는 금액에 깜짝놀라서 바로 배꼽인사를 하고 돌아섰었는데.. ㅎ~

오늘 아침에 권사님께 이쁜 가디간을 선물로 받았다. 가디건이 35만원짜리라고 하셨다. 헐~

어쩜~ ㅋㅋㅋ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그 얘기를 하면서 깔까깔 웃었다.

야~ 너가 나 줄려고 35만원짜리 잡았다 놓았는데 오히려 내가 35만원짜리 가디건을 너에게 주네~

라고 하시면서.. ㅎ~

 

오늘 우리 짝궁 권사님께 별명을 지어드렸다~

손님이 다 가시고 마지막 테이블을 치우면서 갑자기 노래가 나와서 흥얼거렸는데

"손대면 토옥~ 하고 터질것만 같은 권사님~ 봉선화라 부~으~~르~~리~~"라고 부르면서 오늘부터 권사님 별명이 생겼다고 말씀드리면서 권사님은 봉선화 권사님이시라고 했다.

"어디가 터지는데~?"라고 하셔서

"성격이 터져요~"라고 말하고 세명이서 깔깔깔 웃었다~ ㅎㅎㅎ~~

봉선화 권사님께 오늘 아침에 서정화(주방)언니를 같이 전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음.. 왜냐면.. 내 입술의 고백이.. 있었다.

서정화 언니가 지금.. 영혼이 내게 찾아와서 구원해달라고.. 나도 하나님의 자년데.. 라고 말했다고 했다.

음.. 이건.. 그냥 말한건 아니다..

때가 되었다. 언니가 지금 몸이 많이 안좋다. 연세도 60이 넘으셔서 이제는 정말 주님의 품으로 하루라도 빨리 돌아와야 된다..

물론 주님의 원하시는 대로 그 때에 따라 단비를 부어주실것을 믿고 기다려야 겠지만.. 기도를 해야하고 전도를 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므로.. 언니의 아픈 영혼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어서 사람을 믿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

사람을 보고 하지말고,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 정립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빨리 알려드려야 될 것같다.

기회를 주실것을 믿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를 드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