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너무 아파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어제(10/4)는 집에 들어오자 마자 죽과 약을 먹고 잠이 들었다.
오늘(10/5) 정신없이 잠을 자다가 깨어보니 오후 3시반이었다! 세상에! 몇시간을 잔거야!!!
깨자마자 밥생각은 없고 영성일기를 쓰려고 컴을 켜놓고 아빠가 밥을 먹으라고 잔소리를 하실 것 같아서 라면이나 먹자 하고 라면반개에 밥을 넣고 김치를 넣고 끓여먹고서는 다시 컴앞에 앉았다. 이제 영성일기를 써야지~ 하면서.. ㅎ~
그런데 갑자기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4교구 전도사님께 전화가 왔고 곧 집에 오신다고 하셨다. 나는 기쁜마음으로 오전에 꿈에서 본 전도사님을 맞이하려고 청소하고 과일을 씻어 준비해놓았다. 아빠는 아직 마음의 문을 닫고 계셔서 방으로 들어가셨다. 전도사님이 나오시라고 몇번을 얘끼했지만 아무말씀도 안하시고 방안에 숨어계셨다. 휴..
전도사님께서는 창세기 12장 2절~5절말씀을 내게 주셨고 그 내용은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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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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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로마서 12장 말씀을 주셨다.(9절말씀부터였으나 전도사님이 가시고 나서 1절부터 다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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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하라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 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항상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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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전도사님께서 온누리교회에서 성시화예배가 있다고 하셨고 난 아파서 못간다고 말씀드렸다.
두번째로 사업장 주방 이권사님에게 전화가 와서 예배를 드릴 거면 온누리교회로 가라고 하셨다. 아파서 못간다고 했다.
세번 째로 구역장님에게 전화가 왔다. 마찬가지로 예배드릴려면 온누리 교회로 가야된다고 말씀하셨다.
음.. 이번에도 못간다고 말씀드렸다.
포도와 감을 보며 먹으려고 포도알을 7개까지 먹다가.. 생각을 바꾸었다.
아프니까 더 가자!
바로 씻고 목욕재개를 하고 말씀을 받으러 온누리교회로 갔다! 우리 석사2지구에서 가까웠다.
예배당에 도착해서 빈자리를 찾았는데 마침 빈자리에 앉았더니 옆에 우리교회 전도사님 3분이 앉아계셨다. 헐~
말씀을 받기전 기도를 먼저하고 찬송을 부르며 마음을 다잡았는데
부산에서 오신 김두식(김치두부식초)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시는데.. 좀 반감이 들었다.
어명을 받으라~ 하면 '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하고 절하라는 것이다.
사람에게 절하는 것이 반감이 들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다 생각하고 따랐다.
어명인 즉, 하나님께서 전도하라고 부르신 명령을 뜻하고, 사약을 주는 것도, 3대를 멸족시키는 것도 성은이 망극하면서 받는데 모든 생명을 살리는 어명을 받은 우리는 왜 어명을 따르지 않고 역적으로 살고 있느냐는 것이다.
또한 도끼로 살고 있단다. 하나님의 발등이나 찍는 도끼가 되어 있단다.
내일은 나와 친한 역적과 도끼들을 데리고 전도훈련을 받으러 오라고 하셨다. 나는 직장을 나가야해서 아멘은 못했지만..
사실 나오고 싶었다.
오늘 전도하는 1초의 비법을 들었다. "예수믿고 구원받으세요~" 이것을 빨리 말하라는 것이었다.
그 말 안에 비밀이 숨어있다고 하셨고.. 커피나 볼펜을 주면서 커피마시고 가세요~ 볼펜받아가세요~ 하지 말고!
"예수 믿고 구원받으세요~"라고 전도하라고 가르치셨다.
본문 말씀은 디모데 후서 4장 1절로 5절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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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과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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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게 주신 말씀을 요약해보면 나는 하나님을 등지고 살던 곳에서부터 떠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올 것이고(이미 들어왔고!) 내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하는 데 그것의 방법은 내게 주신 은사인 꿈으로 사람들을 살리고, 할 수 있는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해야하고 악을 악으로 갚지말고 선으로 악을 이겨라는 것이며, 그 방법은 말씀을 전파하는 것이다.!
내게 주신 사명! 전도! 이것이 내가 주님께서 이곳으로 부르신 이유이며 살아갈 이유이다!
기도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어명을 받들어
"예수믿고 구원받으세요"를 외치라는 것이다!
먼저 구원받은 사람들이 마땅히 해야할 그것은 다른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다라는 말씀이었다. 오늘 말씀을 받으면서 생각난 세명의 영혼들.. 그들을 위해서 더 기도해야하겠다.
하나님 한번도 두번도 일곱번도 일곱번씩 일흔일곱번도 용서하며 전도하겠습니다. 아멘아멘!
내일부터 있을 전도훈련에 대한 설교말씀을 잘 들어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