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다.(롬 9:3)
새벽 기도후에 말씀을 묵상하며 영성일기를 썼는데 컴퓨터가 다운이 되어 글을 올릴 수가 없었다.
열흘 동안 쓰다가 다운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글을 다시 쓰는게 쉽지 않아서 몇 번 포기를 했다.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안 쓰고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의 감정적인
화로 인해 포기한다는 것이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하며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며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본다.
나의 신앙 생활에 대해 되돌아 보는 하루였다.
환경적으로는 이전보다 더욱 어려워지고 궁핍해 졌지만 내 안에 성령님을 모셔 드리고 성전을 이루어
나가니 평안하고 더욱 기쁘고 평안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을 위해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찬양하고 기도하며 음성에 귀 기울이고 있다.
내 뜻대로 살기 보단 나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여쭤가며 순종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나의 신앙생활은 보기에는 윤택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은 왠지 허전하고 부족함을 느꼈다.
지난주부터 이기적인 내 신앙의 모습이 회개가 되고 선교와 구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다른 믿지 않는 이웃들과 열방들에 너무도 인색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모습들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아버지께 기도 했다.
철저히 반성하고 각성해야 했다.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으로 세상에 나가 살아가야 하는데 전혀 이웃을
돌보지 않고 누군가에게 떠 넘기려고만 했다. 이젠 변해야겠다. 물질적으로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고
이웃을 위해 물질을 드리고 몸을 드려 헌신을 해야 겠다.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물질로 심어야 겠다고
마음은 먹고 있지만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젠 기도하며 실천해 나가야겠다.
새벽 말씀에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이기적인 우리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지적하시며 구제와 선교에
힘써야 한다는 음성을 듣고 다신 한번 하나님의 음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단하며 이를 위해 열심으로 기도하며 삶에 반영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