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안에서 살게 하시고 평안을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린다.
마지막 날 아버지게서 주신 말씀이 있으신지 설레이고 기대가 된다.
찬양 인도를 하는데 다른 날보다 엄청 떨리고 긴장이 된다.
한달 전에 준비했다가 연습이 부족해서 올려 드리지 못했던 곡들인데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오늘 올려 드리게 되었다. 평상시 귀에 익숙하지 않은 곡들이 있어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이번 부흥회의 마지막 날 이 찬양을 받으시고 주님께서 기뻐 하셨으면 좋겠다.
찬양 가운데 회중들이 하나님의 임재가 임하길 기도하며 찬양의 가사가 우리의 고백이 되도록
전심으로 찬양하겠다.
몇 개월 전 중고등부 수련회에서 너무도 기쁘고 신나게 온 몸으로 찬양하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큰
은혜를 받았는데 은혜 받았던 그 곡을 오늘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나이가 연로하신 장로님들과
권사님들께서 잘 따라오실까 걱정이 되지만 성령님께서 이끌어 주실꺼라 믿고 모든 걸 내려 놓고
주님만 바라보며 뜨겁게 찬양할 것이다.
찬양을 위해 준비하는 우리 세션팀, 호산나 찬양단, 방송실 모든 분들과 함께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임재의 시간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길 또한 기도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찬양의 자리에 서도록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준비하겠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가슴이 터질 것 처럼 떨리고 긴장된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찬양의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 드리며
부족한 나를 사용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 드린다.
그리고 부흥회에 아직 한 번도 에배를 드리지 못한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도 함께
에배를 드리며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