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합니다!

 새벽을 깨워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신학교 수업으로 인해 부흥회 집회에 말씀을 들을 수 없어서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은 새벽에 은혜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기뻤다. 기도로 하나님께 무릎 꿇고 양과 질의 기도를 올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시간을 정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기도해야 겠다.

 

 어제 남성 중창단의 헌금송을 주님께 올려 드렸는데 은혜의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강의를 들으면서 수 없이 많은 고민과 갈등을 했다. 강의 중에 나와서 연습하는 것이 강의 하시는 목사님께

 누를 범하고 학생들에게 페를 끼친 다는 생각이 들어 강의 도중에 나가질 못했다.

 수업이 9시 10분쯤 끝나서 예배당에 내려 갔는데 중창단은 이미 무대에 서서 찬양을 준비하고 있었다.

 파트가 바뀌고 나서 충분한 연습을 하지 못하고 리허설에도 서지 못해 준비되지 않는 모습으로 찬양의

 자리에 서면 하나님게서 기뻐하시지 않을 것 같고 중창단원들에게도 별 도움이 되지 않고 행여나 실수해서

 불협화음을 낼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회중의 자리에서 찬양을 들었다.

 자리를 지키지 못해 중창단원들께 죄송하고 지휘하시는 전도사님께 너무도 죄송했다.

 

 오늘도 신학교 강의와 성령 대망회로 은혜의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못내 아쉽지만 수요일을 기대하며

 많은 분들이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고 기도 하겠다..

 오늘 하루를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전심으로 찬양하고 내 삶이 예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한걸음씩 더욱 주님께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