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악몽에 시달렸고 새벽 3시반에 깼다.

나는 처음 꾸는 이런 꿈들을 이해할 수 없다. ㅋㅋ 하지만 깨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

하나님께서 시험하신것 같기도 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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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내용

큰 건물안에 도시가 있고 그 도시안에 또 다른 큰 건물들이 있다. 그런데 그 건물 중 한곳의 안에 들어가서 지하로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는 내가 놓고온 가방을 찾고 있다. 음식점에도 가보고 병원에도 가보고 공장에도 가보고 옷가게도 가보고 가방가게도 가보고.. 내 가방과 비슷한 가방이 있어서 잡을 때마다 그 가방은 가짜였다. (내가방은 명품임..;나는 그 명품가방없눈데.. ㅋㅋㅋ) 그런데 내가 그렇게 가방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동안 정말 잘생긴 신사이자 남자사람이 나를 따라다니며 말했다. 이 가방이 당신꺼에요? 내가 아니요 라고 대답하자, 그 가방을 찾지 말고 나랑 가자고 한다.

내가 당신에게 세가지 능력을 줄 수 있는데..

"그 중 한가지는 거짓말하는 능력입니다."

나는

"싫어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세요."

그러자 그 남자는

"또 한가지는 사기치는 능력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속아넘어 갈거에요 당신은 부자가 될 거에요"라고 말했고

나는 또 같은 대답을 했다.

"또 한가지는 도둑질을 하는 능력이라했다."

나는 그 사람을 째려보며 말했다.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거거든요~!!! 그런말 하실거면 바쁘니까 저리 좀 비키세요~!!!"

 

그러고 나는 그 사람을 뒤돌아섰다. 좀 잘생겨서 눈이 가기는 했지만 허풍쟁이에 말하는 게 정말 가관이 아닌가!

사람주제에 무슨 능력을 주겠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화를 버럭 내고 뒤돌아서서 내 가방을 찾으러 다시 떠났다.

 

그러고도 그 사람은 내 주변에서 맴돌며 나를 따라오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빨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갔고, 거기까지 그 남자가 따라와서 좀 겁이 났다.

나는 건물밖으로 나왔다.

나오면서 그 남자가 "가방을 더 찾아보시죠~"라고 말하길래

나는

"아니에요 집에 가서 한번 더 찾아볼게요~" 이러고 도망치듯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와 보니 내가 찾는 가방은 집에 있었다.

나는

"아유~ 괜히 돌아다녔네~"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며 꿈에서 깼다.

꿈에서 깨보니 새벽 3시반.. 새벽기도를 갈까하고 바닥을 디디려 하다가.. 발바닥을 찌르는 듯한 통증에 그냥 자리에 누웠다.

그러고 다시 누웠는데 잠이 오질 않아서 뒤척이다 나도 몰래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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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을 해서 같은 사업장에 홀 동료이자 권사님에게 꿈얘기를 들려주며 방긋 웃었다. 그랬더니 권사님께서 꿈에서도 승리했네~ 우리 미애~!!! 그러셨고~ 난 어제 있었던 아무에게도 말못한 그 일을 떠올리며 어제 아침에 이 자리에서 했던 찬송이 생각난다며 찬송을 불렀다.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반드시 내가 너를 들어 쓰리라

 

세상이 변해도 나의 약속은

영원히 변치 않으리

 

두려워말라 강하고 담대하라

낙심하며 실망치 말라

낙심하며 실망치 말라 실망치 말라

 

네 소원 이루는 날 속히 오리니 내게 영광 돌리리

네 소원 이루는 날 속히 오리니 내게 영광 돌리리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반드시 내가 너를 들어 쓰리라

 

세상의 소망이 사라졌어도

온전히 나를 믿어라

 

두려워말라 강하고 담대하라

인내하며 부르짖으라

인내하며 부르짖으라 부르짖으라

 

영광의 그 날이 속히 오리니 내게 찬양하여라 

영광의 그 날이 속히 오리니 내게 찬양하여라

 

 빌립보 금요기도회 2부에서 윤전도사님께서 마지막에 꼭 부르신다며 추천해주신 찬송이었다.

난 이 찬송이 너무 맘에 든다. ㅎ~ 어제 아침에도 불렀는데 오늘도 권사님과 청소를 하며 함께 부르자고 제안하고 함께 찬송을 부르며 청소를 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찬송을 부르면서 나는 혼잣말로 세상의 소망이 사라졌어도! 온전히 주님만 믿을게요~

사랑해요~ 주님~~ 이러면서 알랑방구를 끼며 권사님앞에서 애교를 부렸다~ ㅋㅋ

 

이 또한 지나가리라~

 

늘 함께 하시는 주님..

저의 손을 먼저 잡아주시는 나의 사랑 주님~~~

제가 알아요~ 나약해서 늘 넘어지기만 하는 내 발을 고쳐주시며 똑바로 세워주시고..

자꾸만 수렁으로 깊이깊이 엘리베이터를 탄것 처럼 밑으로 밑으로 내려가는 저를

평지로 이끌어 내시고..

안전한 지대에까지 꼭 인도해주시는 나의 하나님~

나의 집, 주님의 성전으로 돌아올 때까지 지켜주시는 나의 하나님~

내가 하나님이 아니시면 의지할 것이 무엇이 있겠어요~

세상의 소망도 헛것이요~ 주님의 소망만이 남습니다.

세상의 유혹은 지나가는 것이요~ 주님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세상의 능력이 큰 것 같지만, 주님의 능력은 위대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내가 원하는 단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저또한 많은 이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제 마음을 성령님께서 친히 주장해 주세요~

 

제 글을 읽고 함께 마음 아파해주시고 기도해주셨을 눈에 보이지 않는 분들과 예배자님..

모든 이들에게 그들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 자비로우신 하나님아버지..

그들이 받고 있는 고난과 역경 혹은 질병을 친히 어루만지시고 치유해주시며 하늘나라의 상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리고 나보다 더 아파하시며 내가 자는 동안도 깨어서 나를 위해 기도하셨을 성령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저를 위해 먼저 세움을 입은 분들의 기도로 혹은 나보다 나중에 오신 분들의 보이지 않는 기도로.. 함께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 혼자 힘으로 안되니까 이렇게 기도의 용사님들을 붙여주시는 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어진 시간이 다 되어 갑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았는지 다시한번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더 많이 노력은 하겠지만 자신이 없네요~ ㅎ~ 하지만 성령하나님의 결국을 믿습니다.

성령하나님 못난 저를 늘 긍휼히 여기시고 함께 해주셔서 승리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