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동생이 가고 싶은데 있냐고 물었다.

나도 모르게 웃으면서.. "교회"라고 대답했다.

의외로 동생은 "가자"라고 말했다.

그리고 같이 걸어서 교회까지 갔다.

음.. 날씨는 무척더웠고 본당은 잠겨있었다.

나는.. 말씀에서 지시하신대로 내 안의 예수그리스도를 보여주었다.

간증으로 나의 믿음으로..

그리고 반신반의 하는 동생의 앞에서

말씀에서 주신대로 소리쳤다.

"하나님을 위하라, 나를 위하라! 다른 사람이 아닌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정립을 먼저 하라!"

라고.. 말씀에서는 기드온이 미디안을 물리칠때

하나님을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라고 외치며 적을 물리치는 말씀이었는데..

나는 내 안의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확신으로 외쳤다.

동생을 붙잡고 있을 사탄에게 떠나라는 마음으로 크게 두번이나 소리쳤다.

한시간이 넘는 간증과 함께 동생에게 내게 내리신 하나님의 뜻을 전달했고

그리고는 내가 할일은 여기까지다. 다음은 하나님께서 하실것이라고 말했다.

동생은.. 교회옆에다 집을 짓고 살지 그러냐고 했다.

아직 갈길이 멀어보이긴 하지만.. 하나님이 하실 것이다!

내일은 내가 일하는 곳에 동생이 지방에 내려가기전 밥을 먹으러 올지도 모른다고 했다.

음.. 편하게 식사하고 가게 해줄까.. 하는 마음이 있기도 한데.. ㅎㅎ

내욕심은.. 에휴.. 너무 성급하게 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회가 오면 알아차리게 해주시고 주님의 시간표에 잘 따를 수 있게 순종하는 여유의 마음도 허락해 주시길 바란다. ㅠㅠ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므로..

 

아버지.. 딸이 원하오니..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 내입술에 허락하신 말씀은 다 하였으나, 마음에는 하고 싶은 말이 너무도 많아서 참기가 힘이 들어요~ 이 딸의 입술을 주관하사 주의 뜻만을 전하게 하여 주세요~ 주님의 일을 하시는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성령님을 매순간 하사하시어, 동행할 수 있도록 저를 붙들어주시고 사탄마귀에게 저의 일들이 누출되지 않도록 주님의 계획이 누출되지 않도록 힘써 입술을 절제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나를 구원하신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힘입어 간곡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