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에 주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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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말씀으로 사업주에게 드릴 말씀(에스더 8장말씀)을 주셨는데.. 못 전해 드렸어요..
음.. 간단히 요약하면.. 핵심은 유다사람에게 살 길이 열리다라는 주제의 내용이었어요.
이제 더이상 사망할까 염려하지 말라는 뜻이었어요. 왕의 허락안에 조서를 가지고 원수를 치는 내용이었어요..
우리 사업장 상황과 완전 흡사해서 깜짝놀랐어요.. 아직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줄 용기는 없네요.. 믿음이 부족한 거겠죠~
많은 백성이 유다인을 두려워하여 끝에는 유다인이 되는 자가 많더라 하신 말씀이 감동으로 와닿았네요~
정말 사장님 일이 잘 해결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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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있었던 일)
낮에 살짝 기분 나쁜일이 있었다. 아이들 보는 일 때문에 남편에게 날짜 조정을 해달라고 카톡을 보냈다가 인신공격을 당했고, 정신병자 취급을 당하고 갖은 모욕적인 발언으로 눈물까지 펑펑 흘렸었는데.. 주님께서 예비하신 화평캐 하심으로.. 모든 일이 다 눈 녹듯 녹았고, 그로 인해 지옥으로 빠지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 얼마나 치밀하시고 은밀하시며 아름다우신지...
촬영때 겪은 사업장내 불화로 나는 개인적으로 주님께 기도제목이 생겼었다.
어제와 오늘 나는 주님께 물었다.
저를 사업장 내에서 도피성으로 세워주셔서 섬기는 와중에..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지게 생겨버린 나에게..
새우등 안터진다고.. 화평케 하는자가 되라는 마음을 계속 주셔서..
한명,, 두명,, 세명,, 네명,,의 불평을 들어주며 두명까지는 어떻게 어떻게 마음이 풀어진것 같은데..
세명째부터 내 뜻대로 화평캐 안되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로 간구했다.
"주님.. 제발.. 화평캐할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방법을 모르겠어요~ 인터넷 검색을 해볼까요? 아니면 직접 이야기를 해서 풀어주어야 하나요..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제발 고래싸움에 등터지지 않게 해주세요.. 저는 두분을 다 사랑해요.. 어느 한 분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 제발 저를 이 고래싸움에서 구원해 주세요.. ㅠ^ㅠ.. 성령님.. 도와주세요.. 부족하고 용기가 없는 저에게 담대함과 지혜를 허락해 주세요.."
그랬다. 주님께서는 이미 모든 문제를 해결해 놓으셨다.
직장에 가자마자.. 그 둘 중 한분이 옷을 들고 와서 다른 한분에게 옷을 선물하셨다.
나도 그 덕분에 옷을 두벌을 얻게 되었다. 그 자리에서 주님께 감사기도와 그분을 향한 축복의 기도를 드렸다.
낮에는 주방직원이 나에게 조소하는 듯한 말을 하고는 돌아서서 꽃게한테 물렸다. 그러고는 나한테 오셔서
"나 미애씨한테 안 좋은 말했다고 하나님한테 벌받았어~"
라고 농담삼아 말씀 하셨고..
나는 "아니에요~ 저는 다 까먹었어요~ 하나님 용서해주세요.."라며 그분에게 밴드를 붙여드렸다.
오늘은 오후 8시반쯤 내가 화가난다고 소리친 그 시간 춘천에 지진이 났고, 전국적으로 지진이 났었다. 난 좀 놀랐다.
내가 화가 나서 소리지를 때마다 천둥이 치고 소나기가 오는 일을 직원들이 함께 보고 체험했고.. 내가 서울에 법정에 갈때에는 전날까지 소나기가 오다가도 그 당일이 되면 거짓말처럼 비한방울 안맞게 하셨다.. 또한 사업장을 위해 믿음으로 축복기도를 올릴 때마다 그대로 이루어졌고, 사장님도 그 과정을 목도하셨다. 정말.. 입에 말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요새들어 많이 한다. 사장님도 이제 나에게 기도를 해달라고 부탁을 하시는데.. 나는 너무 두렵다. 내 기도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 두려워졌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내 기도가 합당한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기도할때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한다.
저녁에는 또 그 낮의 얘기가 화두가 되어 잠깐 화가 나서 주방에 대고 "화가 난다~"라고 외쳤더니.. 그 시각 전국적으로 땅이 흔들렸다. 참.. 아이러니 하죠잉~ 나만의 착각일까~ 휴~~ 화를 참고 인내하게 하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사업장에서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불화가 있을 때마다 저에게 주시는 팁은 하나님께서 동행하심을 상기시키고자 사업장에 복을 내려 주신것이라 여기고 직원들과 함께 맛난것을 사먹고 있다~ 이렇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알릴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은 고래싸움의 장본인 두분 중에 한분, 그분의 입술의 말로 사업장에 처음 왔을 때 제가 했던 말을 들었다.
"미애 널 섬기라고 하나님께서 날 여기 보내주셨나보다~"
그 말씀이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모른다. 울컥했다. 내가 처음 사업장에 들어오고 나보다 먼저 직원으로 있던 그 아이에게 그말을 했을 때.. 마음으로 했던 말이 생각났다.
'하나님.. 언젠가 저에게도 저를 섬겨줄 사람을 보내주시긴 하실건가요'라고 마음으로 질문을 했었던 것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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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주님.. 정말 제가 생각지도 않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어제 제가 그 한분에게 사랑의 메세지를 보낸 것이 감동이 되어서 일까요~
아니면 다른 무엇으로 감동을 받아서 그런 것일까요~~ ㅎㅎ~~ 주님은 아시죠~~
주님 사랑해요~~ 제가 사랑표현하는 방법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마음으로 제 전부를 다 드릴께요~~
언제나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염려하지마라.. 나는 전능하신 너의 하나님이라.' 늘 응답주시는 아버지..
ㅠ^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도 감동속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제가 응답을 너무 빨리 빨리 받아서.. 요새는 사실 너무 두려워요.. 제가 기도를 잘못할까봐 두렵고..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봐 두려워요.. 제 기도가 정말 제 자의로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 안되게 도와주세요.. 정말정말 두려워요.. 성령님께 제 입술을 빌려드리오니.. 방언으로 성령님께서 하시는 기도만이 응답받으시길 소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딸이 비오니.. 제가 사망하기 전에.. 속히 주님오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아니면 제 영이 사망하지 않도록 영생을 누리도록 시험과 악에 방관하여 두지 마시길..
늘 제 연약한 손을 성령님께서 놓지 않으시길 원합니다..
절대로 제 의를 구하는 기도에는 응답하지 말아주세요.. 절대로요.. ㅠ
더불어 저의 가정에도 복음을 허락해주세요.. 예배를 허락해주세요..ㅠ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계획하심속에 다 이루실 것을 믿고 감사드리오며 저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올려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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