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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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 아아아...ㅠㅠ 오늘 일을 회개합니다.. 아침부터 아이들 문제로 여호와를 멀리할 생각을 하다니..
가장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ㅠ
15.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 마지막 저의 결론은 역시 여호와 뿐이십니다.. ㅠ
16.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 아멘.. 저두요..ㅠ
17.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 아멘
18.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
-> 아멘
19.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 질투하시는 하나님.. 저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주사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을 허락하셨습니다..ㅠ
20.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 네..ㅠ
21.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 아멘
22.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 ㅠㅠ
23.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 아멘..ㅠ
24.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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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번째로 오전 휴무를 받았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대로 두번째 기회가 나에게 왔다.
정말 거짓말처럼.. 내 앞에..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엄마가 혼자 소파에 앉아계셨다.
나를 바라보고 계시는 엄마를 보고.. 복음을 전해라는 메세지를 계속 들었고 엄마에게 어떤 보라색 빛이 맴도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나는.. 모른 척 했다.. ㅠ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오전에 수업이 있는 날이기도 해서..
하아..ㅠ
정말 대박이다.. 난 왜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엄마를 봤을 때 놀랐을까..
정말 말씀대로 엄마가 내 앞에 혼자 계시는 그 상황에 본 그 빛과 엄마의 표정에.. 나는.. 하나님께 두손두발 다들었다.
그런데.. 나의 게으름과 나태함으로.. 기회를 놓쳤다.
도저히 말할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는 말이 정답이다.
하나님께서 다 예비하시고 먼저 다 마련해놓은 음식을 먹기만 하면 된다고 식탁을 차려 밥숟가락만 얹으라고 하시는데..
나는 귀찮아서 밥을 먹기 싫다고 돌아선 것이다. ㅠㅠ
ㄴ너무힘들어서 오늘 오전 속기사수업 시험이 있는 날인데도 연습을 조금밖에 못하고 그냥 잤더니.. 조바심도 생기고..
엄마를 봤을 때 나중에 하면 되겠지.. 하면서 내 생각으로.. 고집을 부렸다. 순종하지 못했고.. 기회를 놓쳤다. ㅠ
아아아.. 정말 이 모든 것이 그저 놀랍기만 하다.
수업을 듣고 나니 엄마가 나가고 안계셨다. 나중에는 함께 식사를 하고.. 다른 얘기만 하다가.. 피곤해서 계속 잠을 잤다.
일어나서는 또 복습한답시고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 그러다 또 잠이 들었다.
2시가 되어.. 자고 있는 내게 전화가 걸려왔고.. 나는 이 전화 한통에 맘에 불이 났다. 혈기가 오르고, 화가 치밀었다.
하나님 저는 왜이렇게 연약한가요.. 왜이렇게 전화한통에도 일희일비하나요..ㅠ 하며 가슴을 치고 3시간을 변호사와 통화하기 위해 기다리며 조급해하며 이런 식이면 하나님을 떠나겠다고까지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가만히 두지 않으셨다.
1차 송전도사님을 통해 "뭐가 부족해서 그러냐"라고 말씀 하셨고..
2차 2층에 올라가 정리하면서 찬송을 듣게 하셨고
3차 주변인으로부터 꿈해몽을 듣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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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성령의 불 받은 다음주 금요일 새벽에 빌립보에 가기전 꿈에 대해 이야기 했더니, 대뜸
엄마아빠 교회다니시겠네~ 라고 말씀하셨다.
꿈내용 : 어제 오신 손님중 나를 보러 내일 반드시 오겠다고 세번이나 말한 남자손님이 나에게 찾아왔고, 교회앞마당(주차장)에 엄마차와 똑같은 초록색 마티즈 차가 두대나 있었고 선물이라며 그 분이 내게 그 차 두대의 열쇠를 주었다. 나는 기뻐하며 엄마와 아빠에게 알렸는데.. 엄마와 아빠도 기뻐하셨다.
꿈해몽 : 열쇠는 뭔가가 열 수 있다는 뜻, 마티즈 차는 엄마아빠가 타고 다니는 차이고 교회앞에 두대라는 것은 두분이 다 교회에 다니실것이라는 뜻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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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가지의 일로 완전히 회복되었다.
그 사이에 금요기도회 단체카톡에 나를 위해서도 기도를 좀 해달라고 부탁의 메세지를 남겼고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해 주었으리라 확신한다.
오늘 윤전도사님의 설교말씀중 갑자기 준비하지 않은 말씀이 나오는 대목에서 나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성령의 불 받은 다음날 윤전도사님께서 내게
"혹시 주의 종으로 콜 받으셨어요?" 라고 물어보셨는데..
"받았었어요."
그런데 왜 안갔냐고 물으셨고, 나는
"제가 거절했어요."
라고 대답했다.
주변에 권사님, 전도사님 몇분도 주의 종으로 갈 생각 없냐고 물어보신 분이 몇분 계셨고..
나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다.
아이들 문제로 내 머릿속이 꽉차 있어서.. 하나님을 선택하는 일이 멀리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지금 내게 중요한 건 무엇인가..
이혼인가.. 재산분할, 위자료, 아이들양육권, 기타등등..
내게는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오늘 내 머릿속에는 왜 하나님이 빠져있는가..
어떤 우상이 하나님보다 크기에 하나님을 버리려고 까지 한 것인지.. 내 죄를 돌아보며..
회개하며 하루를 마치려한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화와만을 섬기겠노라
이 다짐이 내것이 되길 소망하며.. 내 자신에게 축복을 해본다.
내일은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새벽기도 가야하는데 졸면서 영성일기 쓰고 있다.
자야겠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제 주변에 세워주신 도피성에게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하루도 주님.. 편식하지 않게 하시고.. 아버지.. 여호와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시고 제 모든 것 주께서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