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BTT!

  오늘도 변함 없이 하루를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와 모든 영광 올려 드립니다!

 

  금요기도회가 있는 날이고 찬양을 호산나, 뒤나미스 찬양단이 연합으로 섬기는 날이다.

  금요기도회가 다른 예배 때보다 시간이 늦고 늦게 끝나며 그 다음 날 새벽 중고등부 찬양으로 섬겨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부담 스럽다. 늘 찬양의 자리에서 있기 때문에 회중의 입장에서 호산나 찬양단의 소리를 듣고 싶어서

   오늘은 찬양단의 자리에 서지 않으려고 한다. 한 편으로 남성의 비율이 절대적으로 적어서 걱정이 되기도 한다.

  어느 자리에 있던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감사함으로 찬양의 자리에 서야 하는 것이 당연한 데

  연합으로 찬양의 자리에 설 때는 인도자가 아닌 싱어의 위치에서 찬양하는 것에 조금은 눈치 보고 섰던 것을 회개 한다.

 

  찬양을 인도하는 비티티 형제가 지난 주 중고등부 예배 시간에 찬양에 관한 내용으로 영어 설교를 했다.

  그로 인해 찬양을 준비할 때의 마음가짐이나 태도, 찬양을 왜 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아무리 좋은 목소리로 노래 하더라도 기도와 영성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되며 찬양단이 그냥 노래를 잘 한다고

  하나님의 기뻐하시지 않으신다. 온맘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며 찬양단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

  찼을 때 그 은혜가 성도로 흘러 내려간다. 찬양단이 얼마나 예배에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다.

  에전보다 더욱 거룩한 부담감과 책임감이 들고 두렵고 떨린다. 준비하는 시간 속에서 오늘의 찬양을 머릿속에

  그리며 하나님의 기뻐하실 모습을 상상해 본다.

 

  비티티 형제가 인도하는 찬양을 한 번 같이 했는데 그의 영적으로 깨어서 기도하고 준비하는 모습 속에서

  많은 도전을 받았고 은혜가 넘쳤다. 비티티 형제에겐 찬양의 자유함 속에서 그 만의 달란트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왜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비티티 형제가 세움을 받았는지 그 이유를 알수 있을 것 같다.

  이처럼 영적인 형제와 한 교회에서 동역자로 쓰여짐에 감사하고 비티티 형제를 위해 더욱 열심히 중보 기도를

  해야 겠다. 악보도 보지 못하고 한글을 우리만큼 쓰지 못하는 외국임에도 불구하고 수 없이 많은 반복으로 들어

  음을 익히고 가사를 외우며 찬양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비티티의 모습 속에서 분명 하나님이 그의

  중심을 아시기에 찬양을 통해 크게 기뻐하실 것이다. 앞으로 주님께서 어떻게 그를 사용하실지 기대가 된다.

 

  아직 예배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찬양 가운데 성령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며 큰 은혜 가운데 많은 회중들이 마음의

  문이 열려 예배에 큰 감격이 있을 것임을 믿는다. 반드시 오늘 예배 안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가득 차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주님 우리 찬양 가운데 함께 하여 주옵시고 예베 가운데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성령님 강력히 임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