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

또 꿈이다.

꿈에 누군가 나에게 전화를 해서 내가

"누구세요?"라고 했더니,

"나 XX(이름은 밝히지 않겠음). 오늘부터 내가 전화할꺼야. 받아~."라고 말했다.

꿈에서 나는 아이들과 한방에서 즐겁게 놀고 있었고,

그 사람과의 교제를 암시하는 듯한 꿈을 꾸었다.

 

참 이상하다.

생각지도 않는 꿈을 꾸니.. 뭐 개꿈이겠지~~~ ㅎㅎㅎ

하고 생각했더니.. 쩝.. ㅡ.,ㅡ;;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사모님 콜이 왔다.

카톡으로 어제 큐티 내용때문에 1:1 큐티로 세움을 입고 싶다고 하셨다.

이제부터 부목사님 사모님께서 나와 큐티를 하시겠다고.. 하신다..

저번에 거짓말해서 마주보기 불편할 것 같아서 저분만 아니면.. 이라고 속으로 생각했더니..ㅋㅋ

주님께서 아시고 어제 저녁에 수요예배때 화장실을 잠깐 갔다가 만난 박경희 권사님을 통해

부목사님 사모님을 만나게 해주시더니.. 짧게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더니..

오늘날 큐티양육자로 세움을 받았다. ㅋㅋ

아이고.. 주여~~~~

어제 교회가기전에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나도 모르게 무심코 내뱉은 말을 떠올려봤다.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했는데..

내가 말해놓고도 "뭐래?"라고 했더니..

어제 부목사님 사모님을 만나게 해주시더니.. 그분이 나의 양육자라고 보여주셨나보다. ㅠ^ㅠ

주님과의 교제 열씸히 하겠습니당~~~♥♥♥♥♥

 

지나가는 말로 한 것도 다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 감사드립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