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나 낮이나...

 

 날씨가 많이 더워지면서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

 말씀을 읽고 묵상함이 당연한 일인데 게을리했다. 찬양을 듣는 시간은 늘어났는데 말씀을 보는 시간이 줄었다.

 찬양을 들으며 말씀을 읽으면 되는데 그러질 못했다. 말씀을 같이 읽기를 권면하신 찬양단장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어제부터 레위기부터 말씀 읽기를 시작했다. 영성일기를 매일 쓰면서 하나님과 교제를 하듯이 성경을 읽으며

 내게 하시고자 하는  말씀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 눈에 들어오지 않을때에도 말씀을 읽는 것에 습관을 드리도록

 해야 겠다. 그리고 기도의 시간을 조금씩 늘려 나가야 겠다. 아버지와의 대화가 단절되어서는 아니 되기에

 기도의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가야 겠다.

 

 내일 올려 드릴 찬송가는 가급적 성도님들이 아시는 찬양으로 선곡 하였다. 주일 오후 예배에 조금은 당황하셨을 것

 같아 귀에 익은 곡들로 선별하였다. 익숙하든 익숙하지 않든 중심을 보시고 올려 지는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셨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의 휴식을 주심에 감사하고 내일 새벽 찬양 인도와 예배를 위해 간절히 기도 드린다.

 

 어저께 찬 바람을 많이 쐬었더니 몸살이 온다. 나약한 모습이 안타깝지만 깨끗이 치유되기를 주님께 간절히 바라며

 오늘도 변함없이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