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다~

 부족한 가운데에도 찬양을 잘 인도하고  예배를 은혜롭게 드려서 감사하다. 리허설 중에 잘 안되고 실수를 많이 하고 

 단원들과 호흡이 맞지 않아 고민을 하고 올라섰지만 담대함으로 기도하고 나를 사용하신다는 믿음으로 찬양하니

 연습할 때 보다 훨씬 나았던 것 같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찍 나와서 찬양을 준비하며 은혜로운 자리를 만들어주신

 찬양단과 세션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깊이 감사 드린다.

 

 페이스북을 통해 유기성 목사님의 영성일기를 매일 공유하며 은혜 받고 있는데 오늘 올라온 목사님의 내용에

 울컥하면서도 큰 은혜를 입어서 함게 나누고자 한다.

 목사님께서  목회자 영성일기 세미나 인도를 위해서  현재 호주에 계신데 목사님 어머니께서 위독하시다가 결국

 돌아가셨다. 한국으로 돌아와 어머니의 빈소를 지키실 수도 있었지만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세미나를 취소하고 장례식을

 참석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울꺼라 여기시고 아내만 한국으로 보내고 호주에서 홀로 장례를 치루시고 세미나는

 일정대로 진행하신다.

 

 결코 좋은일만 있기를 바라지 않으시고 주님만 함께 하여 주시기를 바라는 목사님의 주님을 향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주님만 함께 하신다면 나쁜 일 같은 경우가 두고두고  간증할 수지 맞는 일이 된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깊은 회개를 하였다.

 내가 목사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목사님과 같은 결단을 할수 있었을까? 솔직히 자신이 없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몸소 실천하시고 계신 모습에 큰 도전을 받는다.

 직접 만나 뵌 적은 없지만 매일 영성일기를 통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방법을 제시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영상을 통해 말씀을 듣고 쓰신 책들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예수님의 사람 제자훈련 교제도 목사님께서 쓰신 교제였다. 삶의 큰 변화에 영향을

 주신 분이기에 감사하고 평생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목사님께서 어머니와의 세상에서의 짧은 이별로 인해 잠깐 힘드시겠지만 천국에서 이제 주님의 품에 안기셨으니

 아주 잠깐만 힘드셨으면 좋겠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일이며 이 로 인해 호주 세미나가 더욱 큰

 은혜 속에 마무리 되길 기도하며 모든 장례 일정들이 주님의 평강 가운데 마무리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