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감사일기

1. 아침부터 온통 뿌였습니다.

미세먼지 매우 나쁨...

미세먼지는 나쁨이지만 하루를 시작하는 내 마음은 매우 기쁨입니다.

감사합니다.

 

2. 청년부 부교역자로 섬기며 교회를 이동할때마다 초대해주시는 부목사님..

벌써 오늘이 네 번째 만남입니다.

청년들과 함께 나누는 DISC 강의는 참 신이 납니다.

매번 강의만 하고 나오느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눌 틈이 없었는데 오늘은 이런 저런 

살아온 이야기..살아갈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복음이 필요한 교회 밖에서의 사역..

초는 자기 몸을 태워 빛을 발하고 사람은 이웃 때문에 애를 태워 빛을 발한다는 말이

목사님을 통해 증명되기를 기도합니다.

순탄치 않은 길이지만 함께 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3. 살이 쬐~~~~~~~~꼼.....빠졌습니다.ㅋㅋ

작전이 좀 성공하는 듯 합니다.

한 달 뒤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4. 교회 톡 방에 요즘 계속 장례 소식이 올라옵니다.

지금..이 순간을 생각하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이 중요한가?

의미 없는 일들에 정신을 빼앗겨 살아가지 않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필요한 책이 있었는데 오늘 두 군데 오프라인 서점에서 딱..!! 구했습니다.

거리도 아주 아름다웠네요.

감사합니다.

 

6. 왜 운전대만 잡으면 잠이 쏟아지는 건지...

오늘도 무사히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7.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만들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오만과 편견>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나를 부정할 때..비로소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한가지가 참 어렵습니다.

자기중심성을 버리고 그분의 현존 앞에 오롯이 서는 것..

오늘 하루의 오만과 편견을 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8. 밤이 되면 부서질 듯 피곤한데 아침이 되면 물에 젖었던 솜이 말라서 부풀어 오르듯

다시 살아납니다.

아직 살아 있는 회복력~감사합니다.

 

9. 실장님이 굿~뉴스를 전해 주었네요.

다 늦은 시간 전화가 와서 깜짝 놀랐는데 너무 기뻐서 전화했다고..ㅋㅋ

굿~뉴스로 마무리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